안녕하세요
이곳저곳 게시판에 질문만 많은;; 듣보회원입니다
저도 첫 합성오일을 넣기위해 이곳 게시판에서 도움된 글들이 많아서
앞으로 오일 바꾸실 분들에게 작은 정모가 되고자 몇자 적으려고 합니다
저는 2.4를 타고 있으며 오일교환의 역사는
출고-3400km 일때 쿠폰으로 광유한번 갈고 5800즘에 아랄G로 교환했습니다
어차피 상호명 다 아시는거 오일은 유진상사에서 5통을 샀구요
순정오일필터, 크린필터사의 엔진에어클리너 샀습니다
오일의 교환은 유진상사근처 협력점에서 하지 않고 무주지포트 인천점에 갔습니다
유진에서 쿠폰을 주지만 광유에서 합성유로 바꾸는 상황이라
유진근처에서는 잔유제거는 특별히 따로 하지 않는거 같아서 좀더 멀지만 이곳에 가서 했습니다
오일교환과정이야 무주지포트에 가보시면 영상이 있으니 보시면 다 같은 내용이구요
오일갈면서 에어크리너는 혹시모를 엔진이상시 오토큐,기아의 지적질에 필요할지 모른다고
에어필터는 버리지 않고 챙겨주셨습니다 얼마 안타고 교환이라 깨끗하더군요
교환후기를 조금 적자면
무주지포트가는길이 죄다 공사현장이라 길도 울퉁불퉁하고 비도오고 안좋아서
솔직히 처음엔 오일바꾼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우선 집에 왔습니다
그렇게 오일갈고 출퇴근에 차를 타고 다니면서 조금씩 다른 느낌이 오는거 같더군요
우선 신호등이나 정차시에 출발할때 가속을 하면 광유때보다 좀더 빠르게 가속되어
출발되고 힘도 더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일간은 스타트시 엑셀을 평소보다 좀 더 밟아 나가는 재미를 좀 느꼈네요
크린필터를 바꿔서 더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엔진소리의 크기부분을 보자면 광유때보다 줄긴 줄은거 같은데 확줄은 정도는 아닙니다
우선 주정차시 때 소리는 확실히 줄은 느낌이구요
출발시의 소리는 광유보다는 좀더 작은 느낌? 말이 좀 애매하지만 워낙 차량 방음이
안되있다보니 초기출발시의 소리는 많은 차이는 안나는거 같습니다
노면소음이 엔진소리보다 더큰거 같아서;;;
아무튼 전체적으로 보자면 제가 주로 달리는 속도범위 (0~130km)정도 내에서는
부드러운 가속과 발끝에서 오는 느낌;;;(아시죠? 엑셀 밟을때의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아랄로 1000키로 타면서 차도 적응을 했는지 초반막 갈았을때 보다는 자리 잡은듯한 느낌이구요
제기준의 응답성이라던지 주행상에 오는 느낌은 만족스럽습니다
연비부분은 개인별 주행스타일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광유때랑 비교해보면
한 1킬로정도 평균연비가 상승한것 같습니다 (계기창에 뜨는 기준) 연비는
각자의 주행환경에 따라 다른것이니 연비 상승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후기가 정확히 수치상으로 적혀지는게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이 글 읽어보셔도 헷갈리기만 하실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 오일에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물론 수치상 더 좋은성분의 다양한 오일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오너들께서
이어폰 청음하듯 쉽게 바꿔가며 느껴보기 어려운 부분인지라
이오일은 어떤 스타일이다.. 라는 정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차의 방음이나 전체적인것이그랜져 정도만 되도 좀더 느껴지는 부분이 많을거 같은데..
(이전 주로 타던 차가 TG 3.3) 이 그랜져에도 나중에 기회되면 아랄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앞으로 별 이상 없으면 같은 오일로 한번더 써볼 예정입니다
한번더 말씀드리면 너~무 큰기대하고 갈지 마세요 향상되는 부분은 있지만
어차피 엔진 바뀌는게 아닙니다 ㅋ
별 도움 안되는 긴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선택해서 안전하게 타세요~
후기 감사드려요^^ 공지에 링크 좀 걸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