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다들 설은 잘보내셨나요?ㅋ
전 팔이 깁스를해서 고향에가질 못하고 집에서 방콕했는데 오늘 점심에 라면을 열심히 끓이고 있었습미닷
라면이 보글보글 익자 창문을 열고 냄새를 빼면서 먹어야지하눈데 집앞에 주차해놓은 나의 중고차 잘있나?하믄서 흐믓하게 보는데 갑자기 그랜드카니발이 오더니 뭉기뭉기 하믄서 운전석 뒤쪽에 부비부비를 하는겁니다ㅠㅠ*
순간욕이 티나오믄서 번호를 외우고 뛰어갓슴미당
참고로 저희집은 4층ㅡㅁㅡㅋㅋ 긍데 이 카니발이 조만치 토시고 있능거 아니겠숨미까? 면티에 쪼리차림이였던 저는 후딱 달려가서 차를 잡아버렸슴이당

86년생 초보더군요ㅠ 대물접수하고 보니 옆건물 떡집아들이네요ㅡㅁㅡ 쥬길수도엄꼬 집에와 불어터진 라면먹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참 최고의타이밍에 라면을 끓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ㅡㅁㅡㅋ

참 이정도면 교환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판금도색? 이런쪽으론 사고처리첨이라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조언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