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인가에 클럽에서 하는 행사에서 아이나비를 받았습니다. 경매였는데 제가 인터넷 검색을 좀 잘못해서인지 비싸게 받았더군요. 아무도 지원자가 없어서 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8월에 양재 아이나비 직영에서 받았는데... 공임하고 이것저것하니 오히려 다른곳에서 한 것보다 더 비싸게 주고 했다더군요. 직영이라 더 그랬나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다시 환불을 할수도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아이나비 알백은 매년 2만원씩 업그레이드 비용 또한 나갑니다. 다른데서는 비용도 없이 그냥 업글이 되는데.... 쌩돈 2만원씩 나가는듯해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반년이 지나면서 오작동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멈춰버리는 일도 생기기 시작했구요... 시공한지 9개월째가 된 어제는 드뎌 GPS마져 작동이 안되더군요. 오늘 아이나비 송파점에 가니... 샤크가 저희에서 한 것이 아니라서 양재로 가셔야된다고 하더군요. 공임이 나오기 때문에 그쪽에서 해야한답니다. (아직 업그레이드가 안된 상황이라 그것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아이나비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또 있는데... 네비가 좋아하는 길이 있는듯 합니다. 말이 좀 웃기죠? 근데 그곳이 막히는 길이든 아니든... 교통상황에 상관없이 그렇습니다. 이놈이 정말 교통정보를 고려한 운행을 하게 만드는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일은 쉬는날이니 수요일에나.... 함 가봐야겠습니다. 6시까지니 얼릉 가야겠더군요. 토일도 쉬던데 직장인들은 어떻게 거길 이용하나.. 싶기도 합니다. 대기업이 상권 장악하니 머니 하지만... 삼성이나 LG에서 한다면 적어도 AS정도는 소비자 눈높이를 맞춰주지 않나... 가전제품은 왠만하면 중소기업상품 잘 안쓰는데 (예전에 몇번 데인적이있어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네요. 다음차는 순정을 쓰는게 차선이 아닐라나 싶습니다.그냥저냥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