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일러 고장에 대해서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오늘 AS기사님이 오셔서 보시고 전화가 오셨어요,,주인아저씨 바꿔주시길래 받았더니부품이 다 나갔다고 13만원정도 들겠다고,,적게나오면 나 혼자 부담하라고 하려고 했는데,,많이 나왔으니 반반 부담하자고 인심쓰듯이 말씀히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어제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다고,,제 잘못으로 고장난것이 아니니 내가 해야될 이유가없고 주인아저씨다 해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했더니누가 그러냐면서 제 말을 제대로 들으려고도 안하시길래,,부동산 사무실에가서 물어보셔도 아마 다들 그렇게 하는거라고 하실거라고,,저 못믿겠으면 알아보시라고 했더니,,또,,다른사람들 살때는 멀쩡하던게 보일러 바꾼지 몇년 안됐는데 고장이 났으니 살던 사람이 수리를 해야한다고 하시는거에요,,내가 고장낸것도 아니고 왜 내가 수리비를 내야되냐고,,낼수 없다고 했더니,,(AS아저씨한테도 물어봤더니 이런 경우 쓰는사람이 잘못해서 고장나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하셨거든요,,)누가 고장내려고 맘먹고 고장내는사람 있냐면서 어쨋든 내가살때 고장났으니 내가 고장낸거다 라는식으로 말씀히시더라구요,,그러다 그럼 수리비 반을 못내겠다는 거냐면서 자기도 그럼 어떤게 맞는지 알아보겠다면서 전화를 확 끊어버리시더라구요,,AS아저씨가 오시기 전에도 아침에 찾아오셔서는 보일러가 오래되서 고장난거면 자기가 해주는게 맞지만,,그 외에 고장은 사는사람이 살면서 난 고장이니까 내가 해야되는거라고,,그럼 내가 고장낸게 아니고 속에 뭐가 잘못되거나 해서 난 고장이라면 제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더니말을 얼버무리시면서 그럼 AS아저씨 오시면 자세히 듣고 얘기하자고 가셨었거든요,,제 잘못이 아닌걸 아시면서도 막무가내 입니다..아무리 말해봤자 들으시지도 않고 본인 말만 우기시구요..ㅠ_ㅠ소심한 성격이지만 가뜩이나 빠듯한데 당할수없다는 생각에 대꾸를 하고나니 당최 진정이 안되더군요..ㅠ_ㅠ여자고 뭐 잘 모른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더 그런것 같아요..옆방 남학생들한테는 안그러시는것 같던데..ㅠ_ㅠ어차피 친구랑 합칠 계획도 있고해서 이기회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았거든요..이런 이유에서도 계약을 파기할수 있나요?만약 보일러 수리를 안하고 나갈경우 아저씨가 보증금에서 빼거나 하실까봐 걱정이예요..ㅠ_ㅠ주변에 아저씨 만나서 얘기해줄 어른이나 남자분이 안계셔서 저 혼자 해결하려니 점점 움츠러들것 같아요..ㅠ_ㅠ저 만한 딸이 있다고 챙겨주시는 척 하시더니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