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사고로 질문 드립니다. 맨날 사고 질문만 하고 있네요.

해당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는데 중학교 3학년 녀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제 차 사이드 미러를 심하게 긁고 도망가다가

잡은 사건입니다.

사건 당시에 이 녀석이 이야기 할줄 알고 있었는데 도망가길래 뛰어가서 잡아왔습니다.

부모님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전화를 안받길래 (두분다)

일단은 계속 학생을 붙잡고 있을 수 없어 자기 잘못임을 인정하냐는 질문을 하고 음성녹음하여

인정 받고 보냈습니다.

저녁늦게 해당 학생 부모님과 전화통화가 연결되어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파손 비용으로 10만원을 배상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자로 입금하겠다는 내용 포함 증거 있고 학생이 한거라 케이스 두 부품 사서 제가 직접 낄려고 했어요. 공임아끼려고)

그런데 이틀이고 소식이 없길래 연락하니깐

생뚱 맞게 학생 병원에 다녀왔으며 쌍방 과실이니 이딴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러니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1. 이런 경우 제가 경찰서에 진정을 넣는 방법 밖에 없는건가요?
2.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차가 완전 정차한 상태가 아니고 5km?쯤 엑셀 밟지 않고 나가는 상태로 진행
중이라서 상대방에게 100% 과실을 물을 수가 없나요? 당시 이미 자전거가 옆으로 지나가서 박은거라 제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제 과실이 있는건가요?
3. 해당 사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법적인 부분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안하다고 물어주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말 바꾸는 통에 화가 치밀어 죽겠습니다.P.S 제가 가진 증거는 블랙박스 동영상, 해당 학생이 잘못을 인정한다는 음성녹음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