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퐈 뽑은지 이제 2달 반된 신입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제 저녁 6시 20분경 사고가 났습니다.
불광역 4거리 연신내방향으로 가던중 편도 4차로중 3차선에서 직진하고 있는데 뒤에서 쿵하고 소리가 들렸습니다.
근데 뒤에 오토바이가 움찔하더니 보조석 창문쪽으로 오는겁니다.
창문을 내리니까 진짜 피도 안마른것이 씨x~~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비상등 키고 내려서 사고 흔적 보고 오토바이의 페인트 자국과 타이어 자국 등등 일단 몇살이에요 하니까
17살이래서 면허는 있는지 물으니 일단 있다 하고 전화번호를 달랜후 쫌따 전화를 준다 했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원당을 가는길이었습니다.
그러고서 학생이랑 통화하고 그선에선 무리일듯 해서 부모님이랑 통화를 시켜달라해서 결국 부모님과 통화후 낼 아침에 다시 전화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오늘 아침 전화를 해서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싶다..
1~2년 탄거였음 그냥 기스제거 하고 그정도 선에서 합의를 보고 해결할수 있었겠지만
출고된지 2달반에.. 4400km탄 거의 새차입니다. 물론 휠기스 조금 있고 차체에는 잔기스 하나 없습니다.
라고 말하니.. 그럼일단 자기는 차상태를 모르니 한번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회사가 어디고 주차장이 어디고 말했더니
몇층에 있느냐.. 차 넘버가 모냐 해서 일단 말해주고 20분정도 뒤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내려가겠다고... 참고로 회사에서 주차장까지 5~7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려갔더니 어떤 아저씨가무슨 스프레이 약품이랑 헝겁을 들고 서있는겁니다.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그래서 좋게 서로 명함 건네고 사고 흔적을 보기 위해 보러갔는데...
이게 웬걸... 타이어 자국이랑 페인트자국은 없고 잔기스들만 있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기전에 구두약으로 닦아봤는데..이거보시라고 말끔하지 않냐고..해서
지금 머하신거에여? 하니까 자기가 한번 지워봤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이게 무슨... 그래서 제가..아버님 이건 경우가 아니죠.. 기스가 얼마가 났건 안났건 간에.. 그건 제가 내려오고
합의하에 지워보던가..아님 같이 차를 타고 공업사를 가던 샵을 가던 거기가서 제가 보는 앞에서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니까 계속 기스없는데 무슨 그런델 가냐고..이런말만 합니다.
5만원드릴테니까 좋게 넘어가자 하는겁니다. 자기 바쁘다고 스케줄표까지 보여주는겁니다..ㅋㅋㅋ
그래서 그랬져...장난하시나..아저씨만 바빠요? 내 몸값은 똥값입니까? 하니 멋적게 웃으며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겁니다.
계속 지갑에서 돈꺼내는 시늉하면서 끝내려고 하길래.. 아저씨 이건 예의도 아니고 경우없는 짓인거 같은데..
참고로 만나서 죄송하다..미안하다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전 열받아서라도 보험처리 하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럼 맘데로 하라고 무슨 젊은사람이 꽉막혔냐고 그러면서 버럭 성질 내더라구요 ..정말 성질같아선 쌍욕을 퍼부을라다가 아버지뻘 되길래 그냥 왔거든요~ 그리고 일단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신고접수하고
있는 그대로 다 말한 상태입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를해야 좋은가요?
참고로 돈 몇푼받자고 이짓하는거 아닙니다. 진짜 열받아서 이러고 있는거거든요..
100% 피해자 입장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처리 원만히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