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 후 쌍방간 아무런 말이 없어 묵시적 갱신이 되었습니다.1년 계약이 끝나기 전에 아무런 통보없이 집주인이 바뀌었구요,계약서를 다시 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8월25일,집주인에게 방을 나가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사정이 되시겠냐 안되신다면 아직 집을 봐둔 것도 아니고 하니 서로 합의를 봤으면 좋겠다 말씀드렸으나, 다짜고짜 니가 계약만료 전에 연락 안 했으니 니 책임이고, 나는 모르겠으니 알아서 다음 세입자 구하던가, 라는 말에 욱해서 그럼 3개월 후에 나갈 것이니 그 전에 사람 구해지면 보름 전에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오늘 갑자기 집에 전기차단기가 아무 이유없이 내려가길래 집주인에게 전화했더니 11월에 나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네요,그래도 내용증명까지 보내는 건 너무 하지 않냐고들 하셔서 설마하는 마음으로 믿고 있었는데집주인이 나는 그런 내용 들은 적 없다고 하면 저는 꼼짝없이 또 3개월을 더 살아야 하는건가요?제가 문자로 다시 한번 보내긴 했는데,그게 mms 문자다 보니 웹상으로 저장이 안되었더라구요....이럴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덧붙입니다.방금 집주인과 다시 한번 통화를 했습니다.묵시적 갱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8월 25일에 이야기했으니 11월 26일에 퇴거하겠다 했으나묵시적 갱신이고 나발이고 자긴 모른다, 2월에 계약기간이었으면서 서로 말이 없었으면 내년 2월까지 살아야한다,묵시적 갱신에 대해 아시냐 했더니 너나 똑바로 알아보고 전화하라며 전화를 뚝 끊어버리네요.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구요,하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오네요.그래서 문자로 다시 한번 보냈습니다. 내용증명 보낼 것이며 보낼 때 묵시적 갱신에 대한 법률적인 부분 프린트해서 함께 보내겠으니 읽어보시고 11월 이후에는 월세 지급하지 않겠으니 11월 26일까지 보증금 달라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바로 전화가 오네요.안 받았습니다.너무 열이 받아서요.....좋게 좋게 해결보려 했으나 결국 이렇게 되네요.사정이 안되면 사정이 안되니 이러저러 해줄 수 없겠냐 했으면 딱히 방을 계약해둔 것도 아니고 하니 합의해서 좋게좋게 넘어갔을텐데, 무조건 나는 모르겠다, 니가 알아서 하던가, 아님 2월까지 살던가, 이런 식으로 나오니저도 더이상은 할 말이 없네요....휴우,좋은 방법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