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여행을 가서 친구네 고양이 (5살 수컷 러시안블루 중성화완료 ) 랑 같이 지내라고2주간 탁묘를 맡기게 되었어요 ~~
그래서 2주동안 주말에 가서 얼굴 좀 익히라고 일부러 데려가서 한 2-3시간씩 있다 왔는데저희 아이 (코숏 6개월 수컷 중성화아직안함)가 장난 아니게 사납네요 ㅠㅠ
계속 크르렁크르렁 이빨 드러내고 샤악! 대고두번째 가니까 친구네 고양이가 먼저 반가운양? 경계 안하면서 슬슬 다가오는데오히려 저희아이가 계속 경계하면서 발길질하고;;이빨을 드러내니친구네 냥이도 같이 조금씩 성질을 내더라구요 ㅠㅠ
친구네 냥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얘는 아직 어려서 중성화도 안했고 잡종;; 이라서 더 사나운거 같은디 ㅠㅠ
이런 경험 해보셨던 분들... 계시면한 2-3일 지나면 괜찮아지는지... ㅠㅠ 경험담 좀 말씀해주세용 헝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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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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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홋
하악질이랑 앞발허공에 휘휘 정도? ㅋㅋ
스트레스 많이 안받음 좋겠어요 ㅠ -
빵순
어린냥이 초면에는 원래 그래요~ 낯설은 공간에 자기보다 더 큰 냥이까지 있으니까 자기보호로 일단 경계해요~ 그러다가 늦어도 2,3일쯤 지나면 조금씩 경계풀고 적응하구요~ 그때부터 큰냥이랑 마구 뛰어다니고, 계속 덤비다가 한대 맞구 또 덤비구~ㅎㅎ 만약 심각한 일이 생길것 같으면(탁묘 여러번 해봤지만 심각한상황 한번도 없었어요~^^) 친구분께 격리해달라고 얘기하구 탁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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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아아 낯설고 완전할아버지뻘 냥이를 보니 당연ㅎ그렇긴 하겠지 싶긴해요ㅠ 일단 초반은 격리 해달라고 부탁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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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저 같은 경우엔 따로 격리 한번도 안했어요~ 빨리 적응하고 친해지라고 탁묘냥이는 그냥 풀어둬요~ 풀어놔도 자기가 알아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곳에 들어가 숨어요~ㅎㅎ 울냥이에게는 탁묘냥이가 쓰던 이동장이나 쿠션같은 장난감을 주고 냄새를 충분히 맡게하구요~^^ 거의 하루만 지나도 서로 경계는 좀 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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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마자요 자기가 알아서 계속 숨어있더라구요!
아항 서로에게 냄새가 묻은 장난감을 줄게요~~
감사합니다..^^!!
탁묘 경험상 정말 하악 질정도가 아니라 그이상이면 탁묘 불가에요 ㅠㅠ 사람도 냥이도 스트레스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