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사고들 당해버렸습니다.
제가 워낙 진상짓을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성격이다 보니
상대차 보험 접수번호만 받고 왔는데
너무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사고 개요는 ^^;;;
뚜레쥬르에서 케잌을 사느라 3차선에 차를 세워놓고 있었습니다.
(롯데리아 앞 공중전화 부스 쯤이겠네요)
동승자가 케잌사고 있는 그 몇분 사이에
지나가던 마티즈가 상당히 세게 쿵...
돌아보니 지나가는 차도 없고
그냥 휑한 길에서 쿵해버렸어요
우측 뒷휀다랑 범퍼가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ㅠㅠ
운전한 사람은 어려보이는데
자기가 운전 미숙이라고 죄송하다 하고
그쪽 보험사 불러서 처리했는데
보험사에서는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발생한 일이니
제 과실이 없는 건 아니라 하면서
렌트 없이 수리비 100% 하겠다 라고 하고 끝났습니다.
어디 아프다고 꾀병 부릴 성격도 아니고,언성 높이는 성격도 아닌지라
그냥알았다고 끝냈는데...
생각할 수록 화나요 -_-
원래 사고나면그냥 이렇게 억울한게 맞는건가요?
모두들 2011년 마무리 잘하시구요~~
휀다 범퍼 이런건 교체해야겠죠?
이 차를 또 어디다 맡겨야 하나
사업소라는 곳은 갈 시간도 잘 안나는데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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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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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무조건사업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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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티
노란색선이 점선아닌가요? 그럼 10분이내주정차가능한거로알고있습니다
그사이사고난거라면 렌트도 해야된다고보여지는데요... 짧은소견으로는ㅠㅠ맘아프시겠어요ㅠ -
꽃여름
무조건 사업소인거군요...
공업사 추천해준다고 이틀이면 수리한다고 해서요..
사업소란 곳이 너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단 반차는 기본 ;;)
수리도 오래 걸린단 이야기만 들어왔어서요
이런 사고관련 수리는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거겠죠?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가림
사진에 보이는곳이 교차로 지나서 바로인거같은데 거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보험회사는 사업소로 가는거 탐탁지않을텐데요 올래 사업소란곳이 수리기간도 오래걸리고
수리비도 비싸고하니 해서 좋아하진않을거에요 그리고
님이 차에 타신거 맞으시죠 첨부터 말을 잘못하셨네요 잠시 정차라고하시지말고 운행중에 뒤에서 박은거다 라고
딱 잘라말하셨음 전부 보상받으셨을텐데 저같았음 보험사에서 그렇게 나오면 입원까지 불사합니다 어차피 몇대몇따질거면 우리보험회사 -
BlackCat
움직이지 않는 차를 부딪힌게 더 잘못일거 같다는 단순한 생각이 있었구요..
(뭐 사실이 잠시 정차중이었던건 맞긴 하니까요)
하긴 2:8을 하든 1:9를 하든 렌트하겠다고 한다면 전체적으로 총 수리비가 커지니
상대보험사에서도 다른 자세로 나오겠네요..
근데 제가 두세번의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두번 다 동승중)
진짜 당시엔 별로 아픈것 같지도, 다친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아픈데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괜찮은거 같아요
요래 말해버리니 -_-
크 -
마호
굳이 사업소에 안가셔도 사업소 전화해서 출동서비스 불르세요 그쪽에서 100%수리비해준다고했으니
견인비는 알아서 할겁니다 수리비로 ㅎㅎ 그리고 앞으로 조심하세요 케오기가 망가지니 가슴이아프네요 ㅠㅠ
그래도 100% 받았다니.. 그쪽보험사도 착한편이군요ㅡㅡ.. 물고늘어졌음 님만더고생했을듯.. 주정차금지구역이라고... 여튼 사업소들어가는게젤좋은방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