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lpi 흰색으로 10년 9월경에 나온 차입니다.
오늘 퇴근하는데...아이를 태우고 퇴근중이었습니다.(아이 엄마입니다.)
출발한지 5분이 좀 지났는데...
(온열시트, 온열핸들 다 켜고 가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운전석 왼쪽에서 연기가 모락 모락 하얗게 올라오는거에요..
(불이 날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깜짝 놀라서 비상 깜빡이 켜고 차선 젤 끝쪽에 멈춰섰죠... 시동 바로 끄구요..
차 영업사원이 선물로 준 삼각대를 설치하려고 하니까무지 싸구려인지 설치도 못하고 망가졌어요..
어쩔수 없이 아이는 차안에 남겨두고 안전을 위해 손으로 비켜가라는 손짓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넘 추워서 손이 꽁꽁 얼고 몸은 한기가 들어 무지 고생했습니다.
아이도 말할것도 없이 고생했구요.
도저히 시동을 켤 엄두가 나지 않아서..
렉카차를 불러서기아차서비스센터에 맡겨 놓고 왔습니다.
맡기고 시동 켜도 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온열핸들 켜는 데를 몰라서 그냥 놔뒀다가오늘 처음 켜봤거든요.. 아침 출근할때요..
그땐 이상 없었는데...(온열핸들 점검 11월정도에 받은 상태였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낼 서비스 센터에 가보면 알겠죠..
그리고 온열시트도 넘 뜨겁구요..무서워서 뜨거워 지면 바로 껐어요..항상..
차 나올때부터 안전벨트도 뒷자석엔 불량으로 채워지지도 않더라구요..
1시간 가까이 고생한걸 생각하면....
정말 가만 있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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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에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온열핸들...
작년에 점검 받았을땐 이상없었습니다.
근데.. 어제 온열시트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연기가 난거죠...왼쪽핸들에서요..
핸들을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설 지나구요..
그리고 온열핸들 제작 업체도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업체만 바꾸고..
그동안 출고된 차는 어쩌란 말인지...
오늘 오후에 기아차 고객센터 전화를 해봐야 겠네요.. 뭐라고 하는지 말 좀 들어봐야 겠네요.
AS해준다고 하겠지요..즉 1:1 교환입니다. 그 이상은 기아차에서 답변은 없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