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고 받은 차량 (K5 2.0 프레스티지)을 인수한 사람입니다.
회사서 퇴근후에 받은 거라 햇빛아래서 정확히 모든걸 보지는 못하였는데,
자잘한 불량 현상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뭐 자잘한거야 대충 넘어갈 수 있다
싶어 그냥 골치썩지 말고 넘어가자란 생각으로 시동끄고, 집에 가려고 일어났습니다.
걸어가면서 그냥 손으로 살짝 본넷을 스쳤는데 와~~~열이 장난 아니게 발생 하더군요.
이상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앞바퀴 쇼바쪽 좌우측 검은깡통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데일정도입니다. (약 3km운전 하였음)
이것이 정말 그쪽부분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본넷안의 엔진 열이 공기가 안빠져나가
장시간 열이 전도되어 쇠붙이들에서 열이 발생한 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확실한건 시동을 켜놓고 본넷을 열어두면부품들에서 열이 발생하는건 덜하더라고요.
그런데 시동을켜고 본넷을 닫아둔정차시에는 마찬가지로 열이 발생하였습니다.
집에 시보레 캡티바가있는데 이건200km 운행을 해도 본넷을 만져보면 차갑습니다.
혹시 K5차량을 가지고 계신분들 앞바퀴쪽의 위에 부분 본넷을 만져보세요. 차거운지 뜨거운지...
영 찜찜하네요. 그리고 본넷 내부의 구조가 뭐가 이리 빡빡한지 공기가 빠져나갈틈이없네요. 복잡하고..
열이 이렇게 발생하는건 부품에도 안좋으려니와 도장이 얼마나 버틸지 의문이네요.엔진열로 내부가 뜨거워져 다른 쇠붙이 부품들에 영향을 미쳐 그 부품들이 뜨거워진 것인지..
아니면 쇼바쪽에 문제가 있어 그 부분이 뜨거워진 것인지.. (이쪽 부분은 뜨거워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혹시 왜 그런지 아시는 분이나, 저와 같은 증상으로 고민중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