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사용 신품 구입하고 방금 캐스팅 몇번 해보고 왔습니다.
매커니컬은 제로로 하고 처음엔 혹시 몰라 사이드커버 다이얼 맥스로 맞추고
가볍게 정석 캐스팅 해보니 역시나백래쉬 없이 잘 나가더군요. 바로 절반으로
내려서 역시 문제 없더군요. 어디선가 다이얼 다 끄고 해도 백래쉬 안난다길래
그대로 해보니 오잉? 진짜 백래쉬가 안나더군요. 내친김에 풀캐스팅을 해보니
역시나 백래쉬가 나지 않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커버 열고 스풀과 커버에 있는
드럼을 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원심은 외부 다이얼을 조절하나 안하나
항상 똑같은 힘으로 작용하는 구조였습니다. 다이얼을 돌리니까 가운데에서
질리언 스풀에 달린 로터처럼 생긴게 튀어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게
마그네틱 브레이크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크기로 봐선 원심에
닿는 구조는 아닌듯 하더군요. 이제 구조는 대충 이해를 했는데 원심 슈 2개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거 빼기가 좀 빡시게 생겼더라구요. 혹시 제거하신분
계시면 어떻게 빼셨는지 알려주세요 ^^ 오늘 사온건데 힘으로 빼다가 부러지면
눈물 뚝뚝 날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ㅎㅎ
댓글 2
2022-08-09 21:41:04
슈는 항상 닿습니다. 사이드 커버에 달린 원형판이 나오고 들어가면서 원심슈와 원형판의 거리에 따른 마찰력의 차이로 브레이크가 조절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 제거보다는 오일이나 구리스를 아주 살짝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