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경비아저씨가 쇠막대기로 차를 찍었다며 울부짖던 k5 스화펄 2.0 프레스티지 오너입니다.
(지난글 요약 : 경비아저씨가 눈털어준다더니 쇠막대기로 차를 찍어서 차가 약 7~8군데 찍힘,
서울에서 견적떼니 앞뒤범퍼 도색해야한다고 40~50만원 견적
아저씨는 인정할 수 없다며 자기가 아는 지방공업사(성남)에 가자고 권유, 같이 감)
그 이후...
가해자 경비아저씨의 주장에따라 아저씨가 잘 안다는성남에 있는 공업사에 맡기게 되었구요...
앞뒤범퍼 부분도색으로 20만원에 쇼부를 보고 공업사에 맡겨서 2~3시간 대기해서 찾았습니다.
차가 워낙 더러워서 (혹시나 해서 아직도 새차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흠집난 부분은 새차처럼 말끔하게 처리가 되었더군요.
그런데돌아오는길... 뭔가 찜찜한 기분이 사그러들지 않더군요...
첫째, 서울에서는 전체도색 or 붓칠만 가능하다고 했는데성남에서는 부분도색이 가능하다니 찜찜하고...
둘째, 서울에서는 40~50만원을 이야기했는데 여기서는 그 절반도 안되는 20만원을 이야기하니 찜찜하고...
셋째, 그 공업사가 아저씨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것 같던데, 그 아저씨 분명히 저에 대해 안좋게 얘기했을테니 또 찜찜하고...
첫차라서 그런지 제가 예민한지 여러가지 의구심이 들어서 질문하고싶습니다.
1. 구입 1개월째 스화펄인데 부분도색의 경우 차에 많이 안 좋은가요??
2. 싼값에 도색을 했는데, 주위에서는 범퍼 탈부착없이 바로 도색해서 싼 거라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비닐만 잘 씌워놓고 하면 탈부착없이 도색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에 따라 도색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나요?? 새차인데도 몇개월만에 바로 티가 날 수도 있나요??
3. 가장 불안한 것은 도색 외에 차의 다른 부분에 관한 것입니다.
도색 후 차를 몰고 서울로 오는데 엔진소리가 뭔가 크게 들리고 승차감이 안 좋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핸들도 좀 밀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구요.
!!물론 원래부터 그랬는지 도색 후 그랬는지 절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혹시 공업사에서 안좋은 마음을 먹고
부품을 무단으로 교체한다던가, 등등 차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무슨 짓을 할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럴 수 있다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