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주 상견례를 앞둔 예신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베프가 웨딩프래너인데요..
결혼식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서
식장은 어디가 좋은지 문잘 보냈더니
자기가 스드메 모두 노마진에 해준다구 그러더군요..
자기만 믿구 맡기라구..대신 결혼선물은 없다~ 이러면서요..
물론 너무너무 고맙구 고맙지만
결혼한 언니에게 물어보니 요구사항도 많아질 수 있구
맘에 안드는 것도 있을텐데 친한 친구면 괜히 말못할 부분도 생기고
준비과정에서 서로 서운하고 의 상할(?)일이
혹~~~시 혹시 생길 수 있다니 그냥 돈을 더주더라도
다른 플래너를 추천하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또는 준비중이신 예신님들...
친한 친구의 이런 제안을...그냥 받아들여두 되는지..
플래너님과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지..
제가 생각이 많은 아이인지라.. 의견 부탁드릴게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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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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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기
지금상황에서 친구분한테 안하셔도 서운할일이 발생할듯합니다
그분이 어떤분인지는 채닌님이 가장 잘 아시겠지요^^
그 동안 느꼇던 성정이나 됨됨이로 믿을수 있는지 아닐지로 판단하심 될듯하네요.
일단 일을 맡기게 된다면 100%믿으세요 의심하면 끝도없고 두분 우정에 금갑니다
젤 중요한건 채니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친구분의 거래처인가 아닌가가 관건인듯해요
만약 그러하다면 제 생각에는 절충을해서 스드메정도는 그분에게 맡기고
그 외 부분은 오키에 있는 업체와 개인 -
해나
제목만 읽었는데 저도 같이 고민되네요 ;
알라딘님 말씀처럼 그 친구분이 어떤 친구분인지는 채니님께서 가장 잘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다만,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너무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결심한 신랑한테까지 서운한점이 생기거든요.
그정도로 신경이 많이 예민해지는데 혹여나 서로간에 오해가 생기진 않을까 염려되네요.
친구분과 함께 이야기를 잘 나누어보세요. 그리고 친구분께 맡기신다면,
혹 더 저렴해보이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더라도 쿨하게 다른점이 있겠지- 하고 -
민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현실이네요ㅎㅎ
여행오키에 라웨딩이있지만 절친이 플래너라면.. 친구한테 맡기는게 편치않을까요?^^ -
달콤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아주 난감하고 예민한 코드네요 오키회원님들 께서 도와 주실꺼예요 홧팅입니다. 근데 전개인적으로 그냥 쿨하게 다른 업체로 하심 하는 생각입니다 의가 많이 상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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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까닥
음..친한 친구이던 모르던 사람이던 가장 중요한건 성격이 잘 맞는지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갠적인 생각엔 신부가 플래너보다 예민하면 힘들어짐... 챈채니님보다 친구분이 더 예민하고 까다로운 분이라면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랑 진행하는 것이 꺼려지는 이유는 요구사항을 제대로 요청하기가 미안해지거나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인데.. 좋은 플래너들은 요구하기 전에 이미 신부의 니드를 파악하고 더 꼼꼼하게 해 주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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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ed
아아. 덧글 감사합니다~~ ^^ 의견이 반반이라.. 고민스럽긴 하지만..
친구가 통이 큰 친구라 평소에도 제가 우물쭈물 결정 못하면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많이 의지해오던 친구라.. 믿고 맡겨야 하겠죠??
이번에두 여기저기 간보지 말구 그냥 자기에게 밑고 맡기라며ㅋㅋㅋㅋ
어쨌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구요~!! -
터큰
이미 결정하신 듯 하시니....
이미 결정하신 그대로 밀고 나가심 될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인생 짧지 않으니 친구간의 우정이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
헐~~~민감한 사안이네욤~~
베프면 당욘히 자기한테 할꺼란 생각일텐데 그게 간단치 않더라구욤~~
웨딩준비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텐데 다른데서 더 착한가격이나 존 써비스를 보면
비교되고 의심되고~~ 괜시리 친구사이도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욤~~
가까운 친구일수록 돈거래 하지말궁 보험들지말란게 괜한소리가 아니더라구욤!!
쿨하게 100%믿고 맡기시던가!!~~
그게 안됨 당당히 내권리를주장할 수있는 전문 플래너한테 하세욤ㅋㅋ~~
내 결혼이기에 평생 후회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