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베이비페어 박람회 인파는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역시 만만치 않은 인파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유모차 부대에 아이 다칠 수 있으니 유모차 있으신 맘, 없으신 오키님들 모두 조심조심 하세요!
오늘은 스튜디오 결정하기! 숙제를 안고...
어제에 이어 다시 재 방문했더랬죠.
어디로 할까... 고민했는데,
첫아이때 베페에서 처음 방문한 스튜디오로 바로 계약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천천히 둘러보고, 그리고 결정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어제 둘러보고 오늘에서야 계약!
휴우... 숙제를 끝낸 기분입니다. ^^;
첫 아이때는 뭣 모르고 스튜디오에 굉장히 집착했던 것 같아요.
병원연계, 산후조리원연계, 그리고 베페에서계약한 곳까지...
무려 3군데에서 촬영을 했었으니까요. ㅡㅡ;
첫째때 촬영하고 나서 느낀 거지만,
내 아이가 모델처럼 표정을 다양하게 짓고, 잘 보채지 않고, 게다가 컨디션까지 최상이라면 모를까...
아무리 좋은 스튜디오의 좋은 작가분을 만난다 하더라도
아이에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린 스튜디오 결정 tip!
1. 나의 선호도, 취향을 확인한다.
- 모던, 앤틱, 큐트, 자연, 화사함 등등
2. 스튜디오 분위기를 확인한다.
- 촬영분위기 내지는 촬영컨셉에서 인물위주인지, 배경위주인지, 인물+배경인지
3. 촬영장 조명을 확인한다.
- 자연광위주, 조명위주, 자연광+조명위주인지...
(요즘은 자연광이 대세이지만, 컨셉에 따라 사진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연광+조명을 좋아한답니다.*^^*)
4. 가장 중요한 가격!이 나의 경제력에 맞는지 확인 후 계약한다!
- 사실 가장 중요한게 가격적인 면이겠죠? 첫아이 촬영 후 느낀 점이랍니다. ^^;
이상의 조건들을 가지고, 베이비페어 스튜디오를 비교해 본 결과
* 가격*
B1스튜디오 > B2스튜디오 > H스튜디오 > L스튜디오
*분위기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스튜디오 홈피나 볶튜디오 홈피나 베페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B1 => 자연 & 앤틱, 인물과 표정위주, 자연광
B2 => 모던 & 큐트, 인물70%+배경30%, 자연광+조명
H => 자연 & 모던, 인물80%+배경20%, 자연광
L => 자연 & 큐트, 인물 70%+배경30%, 자연광+조명
이상이었습니다.
첫째라면 가격부담없이 결정했겠지만... 첫째때의 경험을 본보기 삼아,
둘째는 Lily에서 계약했네요.
사실 가격적인 면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아이 컨디션 조절이니까요! *^^*
휴대폰 어플 사샥 할인도 받고, 즉석 이벤트로 추가 혜택도 받아서인지...
경제적으로 잘한 것 같아 내심 뿌듯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베이비페어에서 몸도 마음도 지치지 마시고!
적당히 쇼핑(?)하시어, 건강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