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저의차선에서 똑바로 진행하는데 택시가 방향지시등없이 갑자기 제차 운전석쪽을 가격후
500미터가량도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왜 잘가는사람을 잡아서 그러냐 라고하는 개택 [개택이라 칭하는이유는 설명하겠습니다]
도주하는걸잡아서 개택은 옆에서 저에게욕을하던말던 전 경찰을 불렀습니다
몇분뒤 경찰도착
사고경위말하고 손상부위 설명한뒤 경찰 개택 + 택시승객 모두 경찰서로이동
이동하는 그순간에도 개택근성 나옵니다 좌회전을해야 경찰서인데 경찰차와저는 좌회전차선에쭉 서있는데
개택 직진차선으로가더니 좌회전차선 맨앞으로 머리드밀고 젤먼저 좌회전
다음 경찰이 각차량에있던 블박회수
블박을확인도중 개택이 자꾸시비걸어 화가남 니가 나 영업못한거 물어내라 나 병원도갈거다 경찰앞에서 그러더군요
몇분뒤 각각에 블박에 영상을 경찰이 찾았고 같은 시각에 운행장면을대조
저는 정확히 직진 개택은 저의 운전석쪽으로 방향지시등없이 차선변경 이후 충돌 저는 우측으로 밀려났고 2차사고는없는상태
이로서 영상판독끝
제가 경찰한테 다필요없고 차만 100% 고쳐줬음한다 하고 밖에 나가서 담배하나 태우는데
개택 아까와는 360도 정반대인 사람으로돌아와 사과를하기시작
여기서 어찌나오나볼라고 저희아버님도 택시를하신다하니 자꾸 공통점을 찾기시작 그러곤 자기아들 군대이야기
이혼하고 혼자산다는둥 불쌍하게보이려고 확인되지안는 말들만 늘어놓더니
주머니에서 3만원을꺼내더니 저의손에 꼭 쥐어주심
전 바로 뿌리치며 됬다했습니다
허니 그때부터 경찰한테 조르고 저한테와서 조르고
아주 정말 불쌍한척 연기작렬..
세상에 많은 회사택시 운전자들이 있지만 아실분은 아실거에요
자기가피해자면 병원에드리눕고 자기가 가해자면 푼돈에 합의보려는거
그걸알기에 어디까지가나 보고있는데
그냥 보험처리 해달라하니 또 옆에와선 굽신굽신 그러더니 경찰과 또 이야기를 나누고 어디에 통화를하더니
존대에서 반말로 그래 보험처리하자 어짜피 너도과실있고 그리고 지금 이사고 5;5나 6:4라는데 보험처리로 가자고
...라고 말하는개택.. 또 몇분이 흐른뒤 저에 보험사 현출직원도착 이젠 현출직원 도착하니
자꾸 현금을 더드릴테니 합의를보자고 졸졸쫒아다님.. 얼마줄건데요 하니 5만원 이러길래 그냥 받아서 한손에 꾸깃꾸깃 쥐고있다가 현출직원이랑 개택이랑 나랑이야기하자고 제가 제안 헌데 여기서 깜놀한게
현출직원분 그리 말빨에 제스처 좋은분 처음봄.. 감동 또 감동
개택이 뭔 말만하면 찍소리못하도록 예의있게 말을 던지면 개택 안절부절못하고 바로 쪼로롱달려가 경찰에게 sos
저는 그상황에 어리버리한척 하고만있었는데 결국엔 보험사 현출직원분이 툭하면 병원 눕는 개택이 싫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시간가량 개택이랑 놀아준뒤 현장합의를보는데 주머니에 돈3만원밖에 없어서 이것밖에 못주겠다 하던 사람이
[본인이 신용불량이고 카드 통장도없다라고했구요]
헌데 현출직원분한테 그리 시달리니 손상부위 수리비 지갑에서 만원짜리 뭉탱이꺼내더니 주긴주겠는데
대신 합의서 써달라내요 그래서 써주고 합의금 받았는데 걱정되는건 정작 제가 그사람한텐 합의서를 안받았어요
이거또 시일지나서 병원가게 대인처리해달라또는 구상권 들어오는게 아닐런지..
7:3 과실이고 상대방 탑승객 운전자는 충격을 받은 사실이없다하고 충격은 저만 받았구요
또한 물피도주는 끼지도 안았네요.. 사고난지 몰랐다고하면 장땡인가
요거 아실만한분 답변 부탁드려용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