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남아 고양이 입양한지 만 하루 됐습니다.
아침에 보니까 애가 저를 경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침에 밥이랑 물이랑 화장실이랑 챙겨주고 일갔다가 왔는데.ㅠ
밥을 안 먹었더라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그래서 배가 안 고픈가? 어제 저녁 먹고 배고플텐데... 생각하고 말았는데
좀 전에 애를 보니까 내려올듯 말듯 하면서 못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ㅠㅠㅠㅠ 웃프네요..ㅠㅠㅠ
그래서 밥을 위로 올려줬더니 폭풍흡입합니다. 먹고도 그릇까지 먹어버릴 기세여서 사료를 좀 더 줬더니 엄청 폭풍흡입...
물이랑 화장실이 걱정이네요.. 하루종일 위에 있었던 건데.. 아ㅠㅠㅠ 이걸 어째..ㅠㅠ
아직 저를 경계해서 제가 다가가면 으르렁대요.
어떡하죠. 내려줘서 물도 먹게 하고 싶은데...ㅠㅠ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
겨슬
-
날놓아줘
손대려고 하면 언청 경계하면서 기분나쁘다는소리 내요. 우아옹 그으응 하는 소리요.ㅠㅠ 어쩌죠..
-
한뎃집
냥이가 맘여는데는 강쥐보단 좀 더 걸리죠... ㅜㅜ그래도천천히기다려주시는게 집사님의 몫이죠^^ 아마 낯설어서 겁먹은걸거에여~
-
매미꽃
경계해도 그거 무릅쓰고 내려주는게 나은가요?? 화장실 가고 싶은데 못 갈까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
겨울
경계해도내려주셔야해요~저희냥이도냉장고위에 올라갓엇다가무서워서못내려오구 저 집에올때까지 하루종일 기다렷엇는데 내려주니 얼마나조아하던지. ..ㅜㅜ언능용기를내서 내려주세여
-
회사원
이빨드러내서..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 몸부림칠까봐 무서워여ㅠㅠ 저도 이런 제가 답답하네요ㅠㅠ 좀 쉽게 내려올 수 있게 박스라도 쌓아 놓을까요
-
다빈
담요로감싸면돼요.얼렁빨리요
-
우람늘
무서워서 못하겠어요ㅠㅠㅠ 가까이 가기만해도 높은소리로 으르렁대요 이빨도 드러내고ㅠ
-
백합
할수있어요.그냥담요넓개해 얼굴덮고 휙안음돼요
-
도담
내려온 담에 공격하진 않을까요?? ㅠㅠ 엉엉 앞발들고 공격하려고 하는데ㅠㅠ 엉엉
고무장갑 끼고서라도 바닥으로 내려주시구 몇일 적응할때까지 기다려주세여ㅋ얼마나배고팟을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