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갱신할 때가 됐는데 여기저기 보험사에서 견적을 보내주는데 다들 K5 스마트 오토 기준으로 차량 가액을 잡아주더군요.
그동안 보험에 대해선 신경 안 쓰고 그냥 하라는 대로 가입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차량 가액이 낮게 잡히면 보험료 산정에서는 유리하겠지만 만에 하나 전손처리해야 할 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보험에서 잡은 차량담보 금액만큼만 지급이 될테니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차량가액을 실제에 근접하게 잡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차는 2011년 6월식 2.0 가솔린 노블레스 풀옵입니다. 이걸 그대로 적용하면 차량 가액이 2,600 조금 더 잡히는데 보험사들은 각각 차량가액을 1,600대로 잡아준 곳도 있고, 2,200대로 잡아준 곳도 있고 다양하더군요.
우리 회원님들은 보험 가입하실 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제 차 가격을 있는 그대로 다 잡았더니 보험료는 10만 정도 올라가서 80만 초반대가 나오는데, 10만 더 내더라도 만일의 경우에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운전경력도 10년이 넘는데 전손처리할 사고만 아니라면 실제로는 차량가액이 낮은 게 보험료에서 이득을 보니 이게 더 나을까요? 보험에 해박하신 회원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럼 항상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2022-01-31 04:51:45
우와, 보험료 싸게 나오시네요. 저는 제대로 잡으니 자차 포함 80 초반 나오던데...^^;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