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부모님이 헤어지셨습니다
안좋게...
내년 4월에 날이잡혔구요
엄마랑 쭉~ 계속 살았습니다
아빠는 생활비 한푼 안보태주셨구요
지금까지도
이혼하신지는 7~8년 정도 되셨구요
동생이 한명 있는데 동생 생활비 학비는 다 데준다던 아빠는
전혀 안하시구 계시구요
아빠에게 오빠 얼굴은 보여줘야겠다 생각해서
6월달쯤에 보여주고 집에와서부터
아빠랑 통화한번 안했네요~
문자한통도 없구요
근데 결혼식에는 오겠답니다
결혼 준비시켜줄 돈도 없답니다
외가댁쪽은 결혼식을 우리가 가네 마네 하고 있구요
처음엔 아빠니까 와야지 이러더니
지금은 부르지말자그러고
쫌 그렇습니다 ㅠㅠ
그리구 엄마는 지금 재혼하셨구요
새아버지가 결혼준비 전부 도와주고 계십니다.
엄마는 아빠를 전혀 부를 생각이 없답니다.
저는 처음에 아빠가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예식날 부모님께 인사하고 사진찍고 하는거
전혀 못하겠다고 합니다.
사진은 또 남으니까요...
재혼한사실을 얘기하고 안와도 된다 이렇게 얘기하자고
제가 얘기를 꺼냈는데
생각해보자 하시더라구요
전 이제 상관없어요
아버님 어머님도 엄마 재혼한거 다 아시구
상견례도 새아버지랑 갔따왔어요
새아버지는 아빠가 와도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지금 계속 어떻게 될지 확신이 서지않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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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23: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