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청담대교에 버려진 70일가량된아이를 보고 그냥 가기가 쫌 그래서 대려왔습니다..
대교 한가운대에서 오도가지도 못하고 있길래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대려와서 병원에 대려가서
1차접종이랑 분검사 레볼류션 이렇게 했습니다.
밥먹고 나서는 거진 켁켁 거리는데 저희집고양이랑도 잘 놀고 밥도 잘먹고해서
크게 신경쓰지않았습니다. 길에서 살다보니.. 약간 그런게 있나 했습죠...
그래서 입양을 보냈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상대방에게 다해줬고요..
입양보낸지 한 1~2주 된거 같습니다.
문제는 몇일전에 계속 아이가 심하게 재채기 하고 힘이없고 연락이오면서 진료카드좀 찍어서 보내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보내준다고했는데 바쁘다보니.. 제가 잊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찍어서 보내줬고요..
지금 문자가 오더니 고양이가 켘켘 거리는게 아주 아픈거라고 평도 안좋고 입원시켰다는군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파양할까 하다가 파양할 생각은 없고 책임비 돌려달라고 병원비로 쓴다고 그러면서 계좌번호를 문자로 찍어서 통보식으로 보내준겁니다..
분명 아기한테 안타깝고 그런일인데 갑자기 화나 나더군요..
제가 계속 키우던아이라면 솔직히 제 관리부족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길에서 버려진아이대려와서 한달동안 어찌어찌 접종과 백신 모 이런거 해가며 사료 사가며... 했습니다..
부탁도 아니고 이렇게 하는데.. 통보식으로 돈 보내라 이러면 아 네 알겠습니다. 보내겠습니다.
모 이래야 하나요? 돈3만원가지고 이러는것도 솔직히 웃기는거기도 한데..
진심으로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솔직히 그냥 파양하시라고 하고 다시 청담대교위에다가 놔두고 올 까 이런 나쁜마음까지 들게하네요..
제가 그냥 아무말없이 그냥 돈 보내줘야하는건가요?
제마음은 괘씸해서라도 돈을 주고 싶지가 않군요..
하.. 어찌해야할까요? 가뜩이나 할일도 많은데.. 요즘 이거때문에 더짜증나네요... 점심부터 먹은거 다 올나올꺼같아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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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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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동감입니다..ㅎ 버려진아이를 대려와서 접종과 처방까지 다해주신 집사님의 정성이 아주 좋아보여요 ㅎ
아이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셨건만,,안타깝군요..
서로 대화를 나누시고, 말을 그런식으로하면 기분이 좀그렇다,,간단히 흘려 말하시고,,ㅎ
여러가지 일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더더욱 반응이 격해지신거같은데
흥분가라 앉히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ㅎ 파양 안한다는 그분도 나쁜마음 가지고 말씀한건 아닐거에요 ㅎ -
하련솔
여자친구랑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나서 돈 보내줄까 합니다. 근데 그래도 화나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진짜...... 말 한마디로도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
물
파양시키라고 하고 청담대교위에다가 다시 놔두고....흠...
입원시킨 사람은 입원비가 하루에 3만원이 넘게 나올텐데 만약 큰병이면 수술비하면 돈이 얼마가 들지 아직 모르는거고...돈3만원가지고 째쨰하다면서 백신에 사료비면 돈3만원일텐데...그것도.....
돈3만원 보내 달라는 사람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구조하고 병원 가셨을때 기본 진단으로 안나왔다면 어쩔 수 없는거니..님도 짜증나겠죠 죽을까봐 살려줬는데 욕을 먹으니 ...그 사람 입장에선 님이 짜증 -
황예
백식 에 사료비 가 돈3마원이라고요? 장난하시나 조합백신에 심장사상충 그거만 8만원족히 넘습니다.
그리고 사료비합치면 거진 10만원돈이고요... 돈때문에 이러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여자친구가 이해해가며 보내주자고 하니 그럴생각인데.. 님 답변도 쫌 더 어이가없군요...
물론 이게 제 오지랖에서 시작된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 고양이가 굶어 죽든 보고도 지나가나요?
다른 예를 들어보죠? 지나가다가보니 옆에 여자가 남자한테 심하게 맞고있습 -
적송
최소한 그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도움은 줘야하는거에요.... 세상에서 버려진 반려동물 많죠 그럼 그런 반려동물 보면 아 불쌍하네 이래야 하는건가요? 최소한 많이 말라보이는 길고양이나 아파보이는 길고양이보면 참치캔 하나라도 따서 줘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님 말에 더 화나나내요... 물론 제가 지금 감정이 좋지 않은상태에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이 쫌 더 심하신거같네요... -
푸르
그리고 그 여자 연고가 없는 여자라 병원에서 수술비 몇 천만원을 님한테 내라고 하는게 지금 상황이라는겁니다 최소한의 조치란 경찰에 신고정도 해주는 거겠죠...동물 같은 경운 보호소고 가면 99퍼 안락사겠죠...그리고 사람하고 동물은 다르죠 적어도 아픈거 수술까지 시켜줄 생각 안하고 나도 이정도 했는데 돈3만원 달라고 흥분하시는거보니 상대방도 돈 몇십 꺠질꺼 때문에 속상해서 3만원 다시 보내달라고 그랬다는 생각은 안되시는지 뭐 제가 남일에 껴서 욕먹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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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
아 네 감사합니다 님때문에 한번더 열폭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ㅎ 날씨가춥던데 따뜻하게 해주네요 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 -
테이
책임비 받고 분양을 한거고 한두달 사이에 발생한 일이면 병원비 대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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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
돌려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기분 안좋으시겠지만 그 3만원 아가 치료비에 보태신다 생각하고 보내주세요.
키우던 아이도 아닌데 왜 생돈 나가나 하겠지만 아이를 데려오는 순간부터 책임이란게 있으니깐요..
그래서 업동이는 많이 잘 생각하시고 데려와야한다지요..
그 돈으로 아이 치료 잘되면 좋은거라 생각하시고 좋게 좋게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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