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을 시도한지 어언 2주 맨날 엄청난 먹성에 3일만에 포기하다가 나도 남들에게 한달에서 석달해야된다 애기했으니 나도 한달은 해보자 하다 2주만에 실패
먹고 먹고 또먹고 토하고 물똥싸고
진짜 미워지더라고요 하도 글케 무식하게 먹으니까
근데 설사땜에 병원갈때 옷을 다 찢으면서 절대로 안떨어지려고 껌딱지처럼 발톱세우면서 붇는거보고 미움이 싹 사라지고
그냥 제한 하기로 했음
버림받았던 기억이 그렇게 싫은걸까여 진짜 슬플정도로 먹음 2주동안 먹은게 6키로면 다들 안믿겠지
다시 제한급식 한담에 응가도 건강하고 다만 서럽게울음 밥줘워어어어어
밥줘어어어어 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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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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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마음 굳게 먹고 한번더 시도하심이..ㅠㅠ 토하고 설사하는게 안타깝지만 왜이리 귀엽죠?ㅋㅋㅋㅋ 욕심쟁이 적당히좀 먹지ㅠㅠ 밥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퍼놔도 다 먹으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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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이비
흠...홀리급사료 3포대를 2주안에 먹은거에요 6키로는 안될듯....암튼 그래도 어마어마하게 먹은거죠? 돈이 아깝다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애가 상할까봐 제한으로 정한거...
어마어마하게 퍼놓고 그거 다비우면 또 식탐생길까봐 반절먹으면 채우고 채우고 한번채울떄마다 종이컵보다 큰 사람컵으로 퍼줬고요
지가 먹다먹다 버겨워 하면서도 배가 터질정도로..솔직히 더 했으면 배 터졌을꺼 같아요 설사약받으러 병원 데려갈때 꽉 붙는거 보니까 어릴때 버림받았던거랑 그떄 -
월향
어마어마하게 먹네요 ㄷㄷ... 어릴때 트라우마라... 속상하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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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루
솔직히 자율실패 실패 계속하다 이번에 2주정도 하면서 미움이 커지더라고요 내가 왜!! 남들은 싱크태 물도 틀어서먹고 변기에도싸고 하다못해 화장실 모래도 잘 이용하는데 왜 먹는거만 좋아하는 녀석이 들어와서 하면서 먹성에 모든 신경이 쏟아지고 짜증나더라고요 근데 병원 데려갈때 일반적인 도망냥 모드가 아니라 꼭 붙잡고 제가 발톱세우면 진짜 엄하게 혼내는데도 발톱 다세우고 꽉 붙어서 바들바들 떠는거보고 다 풀렸어요 아..버림받은 트라우마구나 하고요 제가 감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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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그놈의 먹성ㅋㅋㅋ. 그래도 병원갈때 안도망가고 주인 품에 메달린다니 마음이짠하네요ㅜ. 화이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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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ㅜ우리아가도 다시자율해야하는데
저는 용기가없어서.. -
그린나래
다시 자율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거 그냥 제한하죠; 제한을 하되 좀 많이 주면 되니까;;;자율이 더 힘들어요 우리애는 ㅠㅠ.......지도힘들고 나도힘들고
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