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저희 매장으로 아기길냥이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추위에 벌벌떨고 있길래 매장에서 박스로 집을 만들어준뒤 고양이전용 참치캔을 사다 먹였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물설사를 줄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길로 바로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일단 길냥이라 이것저것 검사를 하기시작했고 범백혈수감소증이라는 진단을 받게되었습니다.

일단 검사비용만 146000원이라는 비용이 나왔는데 이정도비용은 나오나요?

그리고 입원치료를 하는것이 좋다고 하여서 금액적으로 물어보니 3일 지켜보는데 45만원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범백키트검사는 제앞에서 하였고 피검사는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고

x레이 사진은 찍었구요

금액적으로도 너무 크고 해서 매장으로 다시 데려왔습니다

병원에서 설사를 멎게하는 약 3일치 받아왔습니다

지금 2일 3일차엔 물설사를 하더니

4일차에는 점차 묽은변같은게 나왔습니다

오늘 5일째에는 밀가루에 물좀 많이 섞은듯이 진득진득한 변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고양이는 길러본적이 없고 아직 초보고 열심히 공부하고있지만

점차 나아 가고있는건가요?

그리고 범백을 이겨낸 냥이들의 사례를 보니 병원치료보다는 집에서 치료를 동반하는게 많이 이겨낸다하여

안심을 했었습니다

영양제도 줘보고초유도 줘보고 했는데 잘먹질않고

고양이전용 참치캔은 아주 잘먹습니다

얘기만으론 병이어떻게 진행이 되는거같다 단정짓긴 어렵지만

범백을 이겨낸 고양이의 집사님의 경험담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