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처음 까만놈을 먼저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일다니는 관계로
집에 혼자두고 다니는게 좀 마음에 걸려 1-2달 뒤 몇주안된 하얀놈 새끼 한마리를 더 데려왔습니다.
하얀놈은 이제 저희 집에 온 지 8개월된 미키라는 아이구요
저도 모르게 언제부턴가 먹을거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꼭두새벽부터 사료가 없으면 밥달라고 막 울고불고 떼쓰며 깨우는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저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까만놈은 안그러는데 정말 이놈은 대체 왜이러는가싶어 찾아보니 사료집착증이라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제가 일을나가는 관계로 집을 비우기 때문에
언제 밥을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료에 집착하는거라는데요.
오키에서 본즉 언제나 사료가 넘치도록 많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밥그릇에 사료를 가득 채워두는
심리행동 치료법 중의 하나인 홍수법이란 방법을 쓰고 효과를 보신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글을 보고 저도 시행한지 좀 되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기때문에
전 정말 가득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세숫대야에 사료를 부어주기 시작했어요.
(약간기울어진게 보이시나요;
세숫대야까지 들고먹는 우리 미키군;)
전엔 제가 정량에 좀더 플러스한 정도의 양만 줘서 사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항상 사료가 많이있기때문에 집착하는 모습은 보이지않는데
대신 사료가 많이 놓아진만큼 사료를 엄청 먹어댑니다..
제가 알기로 고양이 성묘 1마리에 하루 적정 사료량이 40g정도로 알고있는데요
300g을 주고나두면 2틀만에 동이나버리고 200g을 주고나가면 하루만에 바닥을보이네요;
저번달에 6.8kg 사료와 사은품 1kg까지 사료를 산지 딱 한달 되었는데
지금 2.8kg정도 남아있습니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키우는 다른 친구한테 물어보면 다들 이렇게 많이먹진안던데..
애교도 많지만 먹는 양도 남달라서 강아지를 키우는느낌이예요
저희냥이 정말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다른 집사님들은 어떠신가요 집사님들도이러신가요ㅜ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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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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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
짬이 미묘네요^^ 근데 사료주실때 그럼 따로 그람수를 체크하고 주시진 않으신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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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전 그렇게는 따로 안하고 적당히 부어주거든요 애가 비만이긴 한데 아직 덜 커서 다이어트 시키기가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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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저희집은 두마리라 기를따 한달에 4키로 소비했어요. 설사하거나 그런거 아니면 과식은 아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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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저희집도 두마린데 계산해보면 그럼 이번달에 5kg소비한건데 한놈은 마니 안먹거든요ㅜㅜ?
그럼 흰둥이가 나머지를 다먹은건데..너무 먹는건 아닌가요;; -
사이
저희도 그정도 먹어요. 근데 엄청 둘다 말랐거든요. 사료도 일등급 먹이는데 말이죠. 특별한 문제 없는거몀 넘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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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s
말랐다니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저희집 냥이는 흰놈이 1-2달늦게태어나 동생인데 밥을 저래 먹으니 급성장해가지고 살도찌고 덩치가 형보다 2배나 커져서 걱정했는데 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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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의눈물
사료를 한번 체크해보세요~. 사료에 영양분이 부족하면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라옹이도.. 엄청난 대식가예요~ 사료를 부어주면 그자리에서 후딱 먹어치워버려요.
그리고 라옹이는 또래에 비해 월등히 크답니다....사람들한테 개월수 말해주면..다들^^;; 놀래요
그래서 사료도 바꾸고 양도 조절해서 주는 중입니다~~사료바꾸니까 확실히 덜먹긴해요^^ -
역곡중
라옹이가 귀엽네요^^ 전 필리대 먹이다가 지금은 홀리스틱급으로 다른 사료 먹이고있는 중이구요..
지금까지 계속 좋다고하는 사료만 여태 먹여왔는데 영양분이 과하면 과했지 부족하지는 않을것 같아요;ㅠㅠ
저희냥이도 같이 키우는 또래형보다 월등히 엄청 크답니다ㅋ 앞으로 계속 노력해봐야겠네요.. ^^ -
송아리
아! 그리고 두마리 있으면 더 먹는 것 같아요. 라옹이가 남자친구네 집에 있을땐 거기에 첫째랑 밥을 같이줬는데 본인이 배고파서 먹고 나서도 첫째 먹을때 같이 또 먹드라고요~
근데 지금은 저희집에 있는데 확실히 덜먹어요...........음...남이 먹으면 먹고싶은 심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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