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회사 지하 기계식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는데 차가 많이 밀려서 주차요원 아저씨가 대신 주차를 해주셨는데요.
시간이 아침 8시였는데 회사 끝나고 오후 7시에 차를 빼려고 봤더니 아저씨가 버튼시동을 모르셨는지 시동이 걸린 채로 주차기계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장장 열시간이 넘도록... ㅠㅠ
차가 완전 뜨거워져서 창문을 다 열어놔도 차에서 더운 바람만 나오는 겁니다. ㅠㅠ 에어콘 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기름은 한 10리터 날아가고... 속상한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더군요. 아저씨가 정말 착한 분이시라 뭐라 말씀도 못드리고 ㅠㅠ
엔진오일 수명만 단축시켰네요. 지금은 잘 다니고 있는데 혹시 나중에 별 문제 없을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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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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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그렇겠죠? ㅠㅠ ㅎㅎ 답변 고맙습니다. 내일 오토큐 열면 함 가봐야겠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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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4~5시간은 전혀 문제없지만,
막혀있는 주차타워에서 10시간이면
오일류,냉각수 점검이 필요하겠군요
그러나 차가 그리 약하지는 않답니다 -
한란
기름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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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크게 이상은 없을것 같은데요^^;;예을들어 명절날 도로 막히면 12~15시간식 운전하는 사람들 만거든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엔진오일 정도만 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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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네 감사합니다. 오토큐 갔는데 뭐 전혀 문제없다구 하네요. 오일이나 좀 일찍 갈아줘야겠습니다 ㅎㅎ
2022-01-04 05:40:09
주행풍없이 장장 10시간을 공회전했다면 나쁘면 나빴지 전혀 문제가 안되는 일이 아닙니다 빠른 시일안에 점검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냉각수(부동액) 이라던가 엔진오일 점검 등, 점검 받아보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일단, 찝찝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