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조만간 친정이라 불러야겠네요)에서 가까운 곳으로 할려고 마음 먹고 알아보는데요.
동네가 워낙 비싼 동네라서 예산보다 다들 비싸게 나오네요.
뷔페야 고만고만하니까 평균정도만 하면 되고.
인테리어는 깔끔하기만 하면 되고.
홀은 크지 않되 복잡하지 않게 단독홀이나 홀이 떨어져있길 바랬고.
또 번거롭지않게 한층에서 다 해결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많이 까다로운 조건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조건 안보고 딱 금액만 놓고 봐도 제가 원하는 동네에선 딱 한 군데만 나오네요.
그 곳이 마음에 안 드는건 아닌데요.
그렇다고 거기만 놓고 바로 결정하려니 너무 쉽게 생각하나 싶기도 해서요.
좀 더 알아보고는 싶은데 여러군데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금액에서 죄다 오버가 되네요.
물론 예산 오버해도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굳이 예식에 큰 돈 들이기 싫어서 최대한 예산 안에 맞추고 싶네요.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웨딩홀 어느 지역으로 하세요?
그 지역을 정하신 기준은 무엇인지 물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