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번씩은 결혼준비하면서 투닥투닥 한다고 하던데
저희도 그렇네요
역시 집 문제인데 전 대출 안 받고 전세에 살다가 돈 모아서 집사자 이러구
예랑이는 전세는 계속 오름새고 매매가 오히려 낫다며 대출을 좀 받고서라도 집사자하구..
전세는 집주인 마음대로라며 돈 올려달라 빼달라 얼마나 힘들겠냐며..
그래도 전 곰곰히 생각해도 대출갚아나가면서 살림 살기가 힘들것 같아싫다면서 대대대~~거리다 전화끊었지요;;;
에효...역시 현실과이상의괴리...
오늘 새벽 출근길 예랑이가미안하다면서 최대한 대출 안 받는 쪽으로 하겠다고 그러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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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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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
ㅠㅠ역시 요새 집값이 너무 비싸요 저희도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에 전세를 구하는데 새 아파트라서 비싸더라구요...다행히 예랑이가 이해를 잘 해주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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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저희도고민인데...근데 그건확실한것같아요.
싸움도 습관된다고..전화로이야기하시지마세요.그럼
직장에서도자꾸신경쓰여요ㅠ
얼굴보고 흥분안하고 차근차근이야기하는게좋은것같더라구요. -
햇햇
그죠?근데 저희는 주말에만 얼굴을 보는 편이다 보니 전화로 대대대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차근차근 얘기로 풀어나가야되는데 감정적으로 풀어나가는 제 모습이 컨트롤이 잘 안되네요;; -
꽃바라기슬아
저희도 다른지역살아서 주말만얼굴봐요
근데 저희 진짜 결혼시작하면서부터 정말별거아닌데 서로자존심때문에 돈때문에 싸우다보니까
옆에서 지켜보는엄마가 그런식으로싸우다보면 악감정쌓여서 결혼도하기전에미워진다구..
그래서 저희 결혼엎었다가 다시 시작하기로하면서
절대전화로는심각한이야기안하기로했거든요.
근데 그게 효과가좀있는것같아요~
특히여자는 주말까지 참는게좀힘들지만 ~ ^^;; -
해대기
연애할때 안 싸운거 지금 다 싸우는 것 같아요 ㅠㅠㅠ
이거 원 2주에 한번 싸우니...
지금도 냉전 중이에요!!!! -
다솜
ㅎㅎ 지금도 냉정중시구나ㅎㅎ저도 지금 삐진척하면서 이번에 좀 끌ㅇㅓ볼까 싶기도하고ㅡㅅ ㅡ^여태껏 하루를 넘기지 못 했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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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진짜... 결혼하지말자가 목구멍 앞에까지 하루에도 수천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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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저흰일주일에두세번씩ㅡㅡ...두달을그렇게싸우고 물고뜯고ㅜ 안맞는거같아파혼하려다가 휴ㅜ
암튼 민감해지는건 예랑이도마찬가진가봐요^^;
서로잘조율하는게 쉬우면서도어려운거ㅜ -
중독된
맞아요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죠뉴ㅅ뉴...
현실은 만만치않네요..
그래도 님이 거의 이기셨네요..ㅡㅡ 저는 져서리..대출무진장받고 집 매매했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