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플래너분들이 대관이나 스드메 계약, 실행 같은 부분 함께 예약해주시고 스케쥴도 잡아주시는 거 같은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웨촬할때 플래너분이 같이 계셔주는 분들도 계시던데 대부분 얼마나 같이 계시나요?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같이 계시나요?
아님 일정시간 정도??
그리고 드레스투어 할때 드레스 셀렉하고 나서 별다른 공지 이야기..
예를 들어 드레스랑 턱시도는 본식당일 여기서 입으면 되고, 부케나 부토니아에 대한 요청사항은누구에게..
티아라나 베일 같은 악세사리는 누구에게 문의하라고
이야기해줘야 할 거 같은 데 시점이 어떤가요?
제가 직접 선택한 플래너는 아니고..
지인분이 하시는 웨딩업체를 끼다보니 본의아니게 플래너랑 같이 하게 됐는데..
웨촬할때 와서 사진찍어주고 드레스랑 헤어 어떤게 어울리시는지 잘생각하면서 찍으세요~ 라는 말만하고는
촬영시작하고 한참후 와서 끝나기 전에 가셨어요..
스튜디오에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공지해 주셨으면 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일례로, 모바일청첩장용 5장 수정해달라고 이야기해놨다 하시길래
스튜디오에 알아보니, 모바일용은 안해준다고 공지사항에는 적혀있더라구요..
플래너께 이야기 했더니, 아.. 그래요? 라고만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실 이때 좀 뻥쪘어요..
그리고 어제 리허설 헤어, 메이크업하는데.. 메이크업 하고 있으면 자기가 올꺼라고 톡이 왔는데..
결국 헤어 메이크업 다하고, 드레스 샵에서 15분 기다렸다가
두번쨰 드레스 입고 있는데 오셨더라구요.. 밖에 있는 예랑이한테는 자기가 좀 늦었다고 미안하다 하더니..
이유도 자세히 말 안해주고...(뭔갈 사가지고 오는 길인 것 같았는데.. 저희커플과는 관계는 없는 듯해 보였음)
저한테는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도 없고 사진 자기가 찍은 것만 보내주고 문자도 한통 없으신 거예요..
그래도 저는 저녁 늦게라도
자기가 일이 좀 있어서 늦었다 미안하다. 그래도 드레스 셀렉 잘해서 다행이다 라고
문자라도 올줄 알았거든요...
늦을 거면 늦는다고 톡이라도 한번 주시던지 하면 되는데..그런 것도 없이 늦으셨는데......
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
곱씹어 생각해볼수록 플래너가 와서 잡담만 실컷 하다가 가는 것 같고,
농담따먹기 하고 가는 것 같고
사람 넘 무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불쾌해지더라구요..
제가 넘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지 어떤건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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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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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중
네~ 그래야겠어요...
미리 연락이라도 주고 그랬으면 덜했을텐데 좀전까지만 해도 자기가 그렇게 오겠다고 문자보내놓고선
아무연락도 없이 늦는건... 자기 고객에 대한 예의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 혼자 올라오는 열을 식히는 중....
감사합니다~ -
초고리
저희 플래너님은 웨촬이나 드레스고를때 첨부터 끝까지 있어주심...
아.. 웨촬때는 부득이하게 아프셔서..
대신 대표님이 오셔서 작가님이랑
메이컵,옷 봐주시는 분들께 박카스
돌리시면서 이것저것 봐주시더라구요.
마칠때 같이 마침 -
가을c
미리 연락해주시고 못오거나 늦으면 이해는 하는데.. 연락도 없고.. 늦은 거에 대한 말한마디가 없으니...ㅠㅠ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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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위 댓글보고 놀랐어요!! 저는 웨촬 리허설메이크업 둘 다 없었는데요...와야 되는지도 몰랐네요...ㅎㅎ몰라서 섭섭한 마음도 전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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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예요.. 웨촬때나 드레스 셀렉때나 와서 사진찍어주시는 거 말곤... 코멘트도 거의 없었거든요... 오겠다고 해놓고 연락없이 늦고 미안한 기색도 없었다는 게 문제죠 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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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헷
동행서비스라 해서 플래너가 진행해드리는 신랑신부님이 가시는곳에는 같이가서 의견도 조율도하고 좀더 신랑신부님을 챙겨드립니다 ^^ 찾아뵈면서 우리신랑신부님꼐 필요한 웨딩정보를 더 알려드리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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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저도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 지금 제 플래너님은 추천은 커녕 험담만 늘어놓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결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쓸 게 많으실텐데..
저는 플래너님이 웨촬이나 드레스 고를 때 안 왔어요.
미리 다 얘기했었고요.
웨촬할 때는 오히려 부담스러워할 수 있어 안온다고..
필요한 얘긴 미리 적어가서 상담하고 계약할 때 물어보고 모르면 카톡으로 물어보고 했어요.
모바일청첩장은 플래너님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줬구요.
계약서 작성할 때 그런 부분은 다 얘기해주시던데 얘기가 없으셨나봐요.
식 당일도 담당자분은 다른 일정 때문에 못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