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때 서로 양가 예단 없이 하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
근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맘에 예랑이보고 시켜서 어머님한테 여쭤봤죠
아예 없는건 좀 그렇지 않냐고 저희 엄마 입장도 있으니 예단비 조금은 준비하겠다고 차후에 여쭸어요
그랬더니 500만 보내면 300보내주시겠다고 그러셨대요 ~
그래서 저희 엄마는 사돈지간에 돈을주고 또 돈받기가 그렇다고....그냥 300주고 안받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드라구요

그렇게 말씀드리니 그럼...그냥 200만 달라고 또 시엄니가 그러시네요;;;

그래서 제 고민이요...현금예단은 200으로 결정했는데 ~
삼총사도 안받으시겠대요;; 이불은 까끌해서 안덮으신다구...;; 반상기는 따로 말씀이 없으셔서(이건 저희엄마가 이바지할때 보내실꺼라는데 ㅠㅠ)
그래서 삼총사도 빠지고 ....끽해봐야 지금 현금 예단만 들고 가야되는 실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이나 과일좀 더 해서 그냥 가지고 가면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