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친구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밥을 먹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밖에 나가보니 중고차 앞에서 어떤 사람(만취함)과 그 친구들(멀쩡해보임)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군요. 혹시나 차에 해코지를 할까 싶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만취한 사람이제 차 뒤에있던 모닝을 발로 차더군요(친구 차였음) 운전석 문짝이 움푹 패였습니다.
상황 정리를 하면서그 중에 정신있는사람의 신분증을 받아 민번이랑 전화번호, 주소 전부 기록은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블박을 확인해보니 제가 목격한 것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한참을 중고차의 본넷에기대어 누웠다가 앉았다가를 반복하였고 제 차 앞에 세워저 있던 sm7 (또한 친구 차)의 트렁크 쪽에 엎드렸다가 두드렸다가 오래토록 진상을 피웠더군요. 친구의 말에 의하면 sm7 뒷 범퍼 쪽에도 보이지 않던 흡집이 보인다고 합니다.
제차는 외관상으로는 다친 흔적은 없지만차위에 드러눕고 한참을 앉아있었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수건으로 닦을 때도 조심스러운데 말이죠...

회원님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처리를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