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눈팅정도만 하고 날짜잡으신 분들이나 웨딩사진 찍으신 분들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는 1인입니다.. ^^
저는 아직 확실한 날짜가 나오지도 않고, 아직 상견례같은것도 하~~나도 안했구요...
남자친구는 올 가을에 결혼하고 싶다고 저희 부모님께 얘기드렸지만, 아빠가 올해는 너무 빠르다고 반대를 하시네요.
내년 가을이 딱 적당할 것 같다고 하시고 ㅠㅠ
사실 나이는 그다지 빠른것도 아닌데요;; ㅋㅋ (이제 27....ㅋㅋ)
시집보내는게 서운하신 것도 있겠지만, 결혼비용도 부모님이 조금 보태주시는데 그것도 내년쯤이 좋으신가봐요.
남친쪽 부모님들은 너희가 좋을때 하라고 하시고.....휴 ㅠ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ㅠ
사실 저도 얼른 시집을 가야겠다고 막 급한 것도 아니었고, 물론 남친이 좋아서 휭 가버릴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게 가버리면 아빠가 많이 서운해하실 것 같고...
그래서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한 결과!!
두 의견을 절충해서!! 내년 봄에 결혼하겠다고 말하려구요~ ㅋㅋ
너무 단순한 생각인것 같겠지만 나름 제가 모을 수 있는 돈이나 뭐 등등 많이 생각해봤어요~ ㅋㅋ
우선 남친한테 제 생각을 말하고 부모님께는 구체적인 시기는 좀더 나중에 말씀드리려구요~
올가을에 결혼을 안한다는건 말씀을 드려야겠지만요 ㅋㅋ
아~~ 이렇게 맘을 잡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
그래도 이 카페는 종종 들어와서 눈팅도 하고 미리 정보도 얻고 그래야겠어용 ^^ (너무 빠른가요? 하핫 ^^;)
그럼 올해 결혼하는 예신님들~~ 행복한 결혼식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