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차하다가 후진중에 보조석 사이드미러를 지하주차장 기둥에 부딪혀서
사이드미러가 완전히 뒤쪽으로 꺾여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기스가 나긴 했으나
원위치 시켜놓으니 사용에 문제가 없었는데 2-3일 정도 지나고 나서 부터는
접혀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키 소지하고 차량 근처 접근해서 자동으로 사이드미러가
펴질때마다, 실제 펴져야 하는 각도보다 더 펴져서 (즉, 차량 앞부분까지 돌아가버려서)
매번 조수석쪽으로 가서 손으로 사이드 미러를 적정한 위치까지만 펴지도록 잡아주고,
다시 운전석으로 가서 문 열고 들어가고 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사업소 방문해서 물어봤더니, 한쪽 통째로 다 바꿔야 한다면서 15만원을 부르더군요;;
왠지 바가지 느낌이라 그냥 알았다고하고 집에와서 찾아보니, 카엔탑에서 커버빼고
앗세이(?)부분만 79,090원 이더군요. 오키에서 검색해보니 DIY로 교체한 회원님들께서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셔서 구입해서 직접 바꿔 끼워볼까 하다가,
혹시, 이거 안에 뭔가 부품 살짝 교체만 하면 되는건데, 통째로 바꿔야한다고 한거아닌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얼마전에 동네 오토큐 가서 배기가스와 열선 업그레이드 받았는데,
대기실에서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에어컨 필터 가져오더니만 지저분하니 바꿔야 한다고
(활성탄 필터도 아닌 순정품을) K5는 3만원이라고 하는 얘길 듣고, 트렁크에 필터 잔뜩
사놓고 귀찮아서 안바꾼걸 생각하며, 됐으니까 그냥 놔두라고 한적이 있어서,
오토큐나 사업소에 잘 신뢰가 가질 않네요..;;한줄 정리 : 기둥에 박아서 전동 사이드미러가 펴질때 뒤쪽까지 넘어가는데 통째로 바꿔야는게 맞나요?
사용하실때 마다 계속 뒤쪽으로 넘어가시는거면~
분해 수리가 안되니까 통채로 바꿔야 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