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친구들 만나서 놀고 밤 11시에 회사 기숙사로 가려고 차에 왔는데 아놔 누가 범퍼, 휀더에기스를 냈네요;;
일단 이틀동안 집 앞 주차장에 주차한 터라 누가 했는지는 몰라서 블랙박스 확인차 화성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속도좀 냈죠 빨리 확인하려고.... 가면서 어? 차가 왜이래???
주행거리1100km 뛴 터라 주말에 엔진오일 갈아서 길도 들였겠다 쫌 밟았더니 시속110km부터 갑자기 차가 꿀렁꿀렁!
120km도 안나오는 최속에 다시한번 열뻗치고..... 후...
기숙사 도착해서 블박 확인했죠.
블박 다세요 다들.... 필수입니다 이거.. 범인 바로 잡아냈습니다.

동영상 1:33 구간입니다.
후면주차하는 도중에 드르륵!
잘 들어보면 소리까지 들리죠 어!!??
이차가 박은게맞는지여부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블박영상 왼쪽 상단부분에 불켜진 가정집이 화살표처럼 보이죠.
박은시점에 화살표가 커집니다. 차가 움직였단 거죠.

사고내고도 확인안하고 전화도 없이 당당하게 주차하고 집에 가버리십니다.술먹었는지 바로 확인도 해봤어야 했는데....
암튼 같은 아파트 몇동에 사는지도 알아냈고 전화번호도 알아냈고...
강하게 나갈겁니다.

암튼 사고처리는 그렇다 치고 이부분 어찌 처리를 해야 할까요.
먹어들어간건 아닌거 같은데 도색 다 나가고 범퍼만 그러면 괜찮은데 휀더까지 긁었으니 후...
조언 부탁드릴께요...

잠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