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수도권쪽 눈팅만하다가 막상 이사를 하려니 어렵네요.올해로 전세 이사 두번째인데 두번째 주인이 참 가관이어서 혹시 모를 불안감에 글 올립니다.저는 09년 10월 28일에 전세일정이 만료되어 사전에 구두로 나간다고 집주인에게 통보했습니다.집을 현재 6000에 임차했는데..집주인이 7000에 올려서 부동산에 내놓았다고 합니다.근데 집이 잘 안나고 있고 곧 겨울도 다가와 집주인이 집이 잘 안나가니 봄되면 그때 빼자고 했습니다.저야 날도 춥고 애들도 있어서 겨울에 이사하기가 좀 그래서 그러자고 했고 시간은 흘러..2010년 2월까지 왔습니다.집주변 부동산을 통해 제가 이사할집을 알아보던 중 집주인이 뜬금없이계약금하라고 500을 통장에 쏴주던군요..사실 사는 집이3층(주인 2층)인데 윗층에서 물이 샌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계약할라면. 10%인 600을 줘야 되는거 아니냐고..전화했더니 현재 돈이 좀 부족해서 500으로 이체 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계약하는 부동산에 자기가 전화해서 사정부탁 전화도 한다고 하면서 직접 부동산 전화까지 해놨더군요..그래서 저희는 3월 4일날 이사일정을 잡고 이사짐 센터에도 일정을 다 잡아놨습니다. 새로 들어가는 집 사람들이3월 4일날 이사하고 바로들어가는게 조금 부담되어(장판 및 도배-6년 거주 했다고 함) 현 집 주인에게 4일날 보증금 받은거 저쪽집 해결해주고 하루 더 있다가 나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그런게 어디있냐며 3월 4일 나가라고 하더군요..그래서.그럼 4일날 나가야 겠군하고 생각을 했습니다.근데 오늘 와이프가 집 주인이 와서 집 빨리 나갈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네요..(집주인 부부가싸이코틱함)이러다가 4일날 보증금도 못받고 계약금 날리는 수가 발생될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하네요..혹시나 보증금을 못받고 계약금을 날리게 되면 임차인인 제가 대항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