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거의 10년 전부터 저를 학교 도서관에서 한 번 보고 멀리서 좋아만 하다가
남자친구 과 동기(A)가 저랑도 아는 사이라는걸 2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되어서
2년 전에 A를 조르고 졸라서 저와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결국A는 저랑도 친하고 남자친구랑도 친한 관계인데
이제 저희 곧 결혼하는데 A에게 얼마나 사례를 해야할런지 모르겠어요.
한 50만원 할까 하다가도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생판 모르는 남녀를 소개시킨 것도 아니고 좋아하던 사람이랑 만날 수 있게
자리 만들어준건데 30만원만 할까 하고...
결혼할 때 괜히 여기저기 돈 들어가는데가 많으니까 몇 만원도 아쉽고 그러네요.
이런 경우 주선자에게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소개팅으로 만나는 경우 50만원 정도 상품권으로 하나요?
30만원은 적다고 느끼려나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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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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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저 같은 경우는 제 친구 소개팅에 친구부탁으로 따라갔다가 주선자인 제 예랑이가 저보구 맘에 들어서 개별적으로 저랑 연락하다가 제 친구한테 제 에랑이가 도움을 받은거 같다라구요 저가 뭐 좋아하는지 그리구 여자들은 뭐뭐 좋아하는지 등등
그래서 밥한번 제대로 사구 신행갔다올때 화장품 선물로 살까 생각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도 50 만원은 ... 좀 많네요 ㅋㅋ -
소년틳터프
하..저희는 예랑이친구 와이프가 저랑같이일을해서 그친구가 소개해주고 예랑이는 예랑이친구(고등학교동창,같은직장)가 예랑이에게 말해서 소개받아서 만났어요 그러니 저희는 두명인거죠 저는그친구랑 아직도일을 같이하고 예랑이역시 같이일을하죠 아마기대잔뜩하고있을꺼예요...ㅜㅜ 50만원...ㅜㅜ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30만원도 좀..
저희같은경우는 서로 같은학교 같은과 같은학번인데 제가 휴학했을때 예랑이가 전과해와서 서로 모르고있다가
같이 친구인 2명에게 소개받은 케이스거든요.
저흰 뭐 해줄까 물어봐도 다들 부담스럽고 결혼할때 선물큰거해달라 하지말라며 그냥 밥이나 좀 거하게 사고 말기로했거든요..
30만원도 많은거 같은데 50만원은 대박..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