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 돈이랑 시부모님 돈을 합쳐서 이번에 2억짜리 집을 계약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집이 오래되어서 올수리를 하려고 하는데 2천만원 정도 든다고 하네요. 수리하면서 붙박이장 넣고 할테니 가구사려고 생각해둔 돈 있으면 보태라하시는데.. 어느 정도 보태야 하는 지...
가구 비용으로 한 천만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천만원만 보태면 될까요? 예랑이 통해서 들었는데 예랑이 한테는 천만원정도면 안될까하고 얘기했어요.. 아직 답은 없고.
혹시 올수리 비용 다 제가 부담해야하는 걸까요? 그럼 예산 오버인데...ㅠㅠ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참고로 전 현금으로 예단 천만원 생각하고 있어요. 삼총사도 아마 하게 될 것 같구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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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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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솜
그렇군요.. 원랜 저희끼리 분담해서 전세로 들어가려 했는데 예랑이 부모님께서 많이 해주셔서 대출없이 매매해요.. 음.. 2천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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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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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대출없이 집을 마련하면 리모델링비는 여자쪽에서 거의 부담하는 추세던데... 특히 장롱이나 신발장, 아일랜드식탁등 붙박이가 많이 들어가면... 천은 적을것 같아요~ 예단은 집이랑은 별개로 생각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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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그렇군요.. 오늘 예랑이랑 다시 얘기해봐야겠네요.. 전 부모님 도움없이 제가 모은 돈으로 하다보니.. 이래저래 조금 힘드네요..^^;;
아.. 답변 감사해요~^^ -
월향
저도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ㅎ 그래서 더 공감가요~ 우리는 대화끝에 아버님이 벽지, 강화마루, 현관리모델링비까지는 주시겠다고해서 제 돈으로 주방하고 욕실 리모델링 하려구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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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타리우스
아. 네네!! ^^ 저도 오늘 퇴근하고 우선 예랑이랑 얘기 좀 해봐야겠어요~ 걱정되서 일도 잘 안되네요..^^;;
우리 모두 홧팅해보아요~ ^^ -
동은
저두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직접적으로 예단예물생략하고 인테리어 하라구 하시더라구요~ 그걸 예단이라 생각하시겠다고,
침대하나만 넣어주시라며ㅋ
시댁 20년살던집이고 저흰 10년가까이 연애를 해서
리모델링이 꼭 필요했어요
싸게싸게 하려고 잠못자고 시공만하는업체로 하느라
스트래스 적잖히 받았고요, ㅠ
어떻게 딸랑 침대만 넣어요~ ㅋ 가전가구 하고 인테리어해서
주변 시집가는분들보다 천만원은 더 예산초과했어요ㅠ
님도 걍 하시는게 속편하고 당당해지지 않을까요? -
조심해
정말 수고하셨네요.. 고생많이 하셨겠어요~ ㅠㅠ
사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그거에요.. 나중에 혹시라도.. 너 뭐 해왔냐? 이러시면 어쩌나 싶어서...그럴 분들 아니라 믿고 싶지만...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ㅠㅠ -
마징가
저랑비슷하시네요~~남친이 1억8천 집 소유~~
리모델링견적 2천나왔는데 대출내서 같이갚기로했거든요~~
나중에 남친집에서 말나올까무서워요ㅜㅜ
그냥객관적인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혹시나..집을다해오시는건가요?
대출없이 그럼...다해야할지도모르겟네용;;;;
뭐의견조율하시겟지만~신랑님이집2억해오시니
요새보면 반반하는집도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