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5월 16일 비가 온단 소식에 15일 미리 짐을 넣어도 되겠냐는 질문에 부동산과 건물 관리인은 절대 안된다며 잔금 치르기 전까진 옮기는걸 할 수 없다고 한다..(뭐..원래 그건 알고있었지만..사람이 사는것도 아니고 잔다는것도 아닌데..다음날 아침 잔금 치른다는 약속도 모른체 하며 안된다 할때..맘이 무겁기 시작한다..)우여곡절 끝에 겨우 들어간 새집..그나마 저렴한 집에서 전세를 살다가 있는 돈 없는돈에 월세까지 내가며 들어간 집인데..왜인걸...창문 틀 아래로 비가 세기 시작한다..아 이런 맙소사..건물 관리인 안그랬는데 그랬다며...다음날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가지도 못하게 기다리라고만 하고...겨우 공사 업자 왔다 했더니만 덕지 덕지 실리콘이나 쏘구 그냥 가버렸다...이틀뒤..비가 오기 시작...우려했던데로...작게 얼룩이나 지던 자국이..한쪽 구석 벽을 타고 내려와...새로 까라둔 나무 바닥 사이로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다시 건물 관리인에게 전화하니..자기가 일이 생겨 건물 건축업자에게 연락 한다 한다...다시 한번 모르는 아저씨가 오심...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이전에 공사하셨던 아저씨인지..창문을 들어내던지 다시 공사해야지 이거 어디...비가 고여서 걸레로 물기 흡수하고 있는 중이더라..하시면서 그냥 가버림...직장인인 관계로 월요일 다시 시공업자 온다하여 중간에 잠깐 짬을내 왔더니...역시나 다른 공사 도구 하나 없이...실리콘 하나로 해결하려 함...원목무늬 창들을 회색 실리콘으로 덕지 덕지 공사함..새집 느낌 전혀없잖아~~건물 관리인이란 사람은 어찌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2번. 이사 오자마자 기존 쓰던 인터넷 이전 설치 신청하고 기사 오기 기다렸음..건물안에 설치된 박스안에만 줄 연결하라 함...건물 내벽에 줄이 나오면 보기싫단 주인 할머니의 말씀이라...결국 내가 쓰던 인터넷 설치 못하고 해지함...할인율 많아서 정뭬티?정말 좋았는데...광랜이였고..다른 인터넷 업체 여럿 왔지만 광랜 설치는 건물 내부에 선 연결해 와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고..아주 속도 느린 인터넷만 가능하다 함..광랜이 설치가 되어야 패키지로 케이블까지 연결하는데 말이지..갑자기 이것 저것 열받기 시작...하도 이런 저런 일로 전화를 많이 했더니..왠걸 주인 할머니 일을 맡아주고 있는 관리인 아예 전화 안받기 시작함...이런경우 월세를 주고 있는 상태에서 이사비용까지 청구해서 이사를 갈 수 있나요??인터넷 설치때도 이런 저런 꼬이는 일 때문에 결국엔 아직까지 설치도 못하고 있습니다..케이블도 마찬가지구요~~어제 공사를 다시 했기때문에 비가 와서 다시 세는지 봐야 한다고만 하고...비가 센곳도 원인도 못찾았기 때문에 다시 비가 오면 비가 세는데로 또 그땐 그냥 넘어갔다 일 하고 있는 도중에 시간내서 다시가봐야 한다는것도 너무 너무 짜증나네요...좋은 곳에 살아 보겠단 제 생각이 너무 컷었나 봅니다...
계약서상에 특별히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이상은
이사비를 지원받고 방을 빼시기는 힘든 상황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