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 아주머니도 부동산을 하시는데 친절하시고 좋으세요
근데 집을 파신다고.. 전세로 계속 살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시면서 양해 전화를 하셔서 알겠다고 했지요
그게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다른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비밀번호를 알려드리려고 했더니
알려주는거 아니라고.. 집에 있을 때 보러갈테니 혹시 다른 쪽에서 물어봐도 알려주지 말래요
위험하다고...
근데 제가 이 집에 들어올 때 계약한 부동산이 있어요
전세 구할 때 저에게 거짓말을 한게 있어서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부동산이예요
(집 두번째 보러갔을 때 집에 사는 사람이 지방에 내려가서 보여줄 수 없다고 했는데
다른 부동산에서 그 집을 보여주더라구요.. 이미 살던 사람은 이사갔고... 귀찮았던거죠
집 보여줄 때 도배 장판 해주신다고 해서 좋구나.. 했는데 도배만 해주셔서 물어봤더니
전세로 들어오면서 많은거 바란다고... ㅡㅡ;; 내가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었는데....
집 주인이 몇시에 올테니 그 때 맞춰서 오라고 계약하자고 한 당일에.. 주인아주머니께 확인전화 드렸더니
난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바빠서 못가니 부동산과 계약 하라고...
전에 살던 사람이 집을 사서이사 간거라고 하셨는데
주인 아주머니와 이야기 하다 보니... 월세에서 전세로 바꾸자고 했더니 이사가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그 부동산에서 저에게 비밀번호를 요구했습니다
여러 사정이 있어 알려드렸어요
집에 곰팡이가 핀 곳이 있습니다 물론 주인아주머니도 아시고 저에게 도배 다시 하라고 이야기해도 하셨는데
제가 아직 도배를 안했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집을 보겠다고 알려달라고 한 날 집에 가보니
처음 도배했을 때 남은 도배지를 찾아다가 도배를 해 놓은거예요
도배를 해 주신것은 감사하지만 저한테 말도 없이 집을 뒤진 것과 제가 사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한동안 머물고 갔다는게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바꿔버렸어요
어제 낮에 떡하니 문자가 옵니다 조금 있다 집을 보러가겠다고.... 어쩌나 그냥 두고 봤는데 집에 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조금 전에 또 문자가 옵니다 집을 보러가겠다고....
집을 보겠다고 전화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문자로 통보를 하고
제 집에서 말도 없이 도배를 다시 해 놓고
집 비밀번호를 당연하듯이 알려달라고 하시는 것들... 정말 믿음이 안갑니다
알려드릴 의무는 없는거죠?
집 주인 아주머니와 친분이 있는 것 같아 참고 있는데
예의 없는 행동들에 화가 납니다...
집 주인이 매매를 한다고 했을 때 세입자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 부동산에서 오는 연락도 받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