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사 시즌이라 정신없군요..
저는 올해 34 봉천동 사는 싱글 직딩입니다.하는거 없이 나이만 먹어가네요..ㅎㅎ
현재 다음달에 월세 계약이 끝납니다.보증금 5500에 월세 5만원이구요.
돈을 좀 보태서 전세매물을 구할려고 해도 마땅한게 없어 굳이 이사를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주차장마련되어 있는 전세매물을 찾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오피스텔을 매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고령화사회와 나홀로족의 증가로 인해 소형주택의 인기가 넘칠거라는 내용의 책(전세냐 매매냐?) 딸랑 한권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죠.정말 단순하게..ㅎㅎ
무작정 부동산 갔습니다.어제 매물을 보았는데 매매가 1억 4천이구요.현재 세입자( 9,500만원 )가 살고 있습니다. 기간은 1년6개월 남았구요.서울대입구역에서 4분거리, 복층, 남향 2층, 초 깔끔합니다.들어보니 작년에 지어진 건물이고 공실이 거의없다고 할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복층이 희귀하니 그만큼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매매를 하게 된다면 매매가에서 전세가를 뺀 차액으로 소유한다는 거죠. 기타 취등록세라든가 복비도 들겠구요.그러면 일단 현재 제가 사는곳에서 나올 필요 없이 오피스텔을 소유하게 되는거죠.이후 전세 세입자가 나간후 월세로 전환할 생각입니다.1년 6개월후 전세 세입자 나갈시 전세 보증금을 월세 세입자 보증금과 그간 모은 돈(대략 3,000만원 )으로 내어주는거죠.이후 보증 6500에 월세 30씩 받게되는 대충 이런 시나리오가 되겠네요. 월세가 적긴하네요. 역시 돈이 돈을 버는 세상^^;;
어차피 오피스텔이 매매차익 보다는 월세수익원으로 생각하는게 맘편한거라지만 제 상황에서 이런 선택이 바람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상황에서 좀더 나은 방안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