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월세 1000/30 이구 반지하예요 방2 이구요.방보러왔을땐몰랐는데 이사오는날보니 바퀴벌레장난아니더군요(이사해주신느분들도 바퀴벌레 넘 많다고 할정도였어요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아랑곳않고 돌아댕기더라구요 ㅡ.ㅡ;;)이사한첫날부터 바퀴벌레나올까봐 불도 못끄고 며칠을 지냈구요. 그와중에 바퀴벌레는 억수로많이잡았네요 . 거짓말한하고 300~400 마리는 족히 될꺼예요 ..오죽하면 이형편에 세스코인지 부를생각까지했었다니까요..솔직히 주인아줌마는 저한테 고마워해야할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듣도보도 못한 갯수라는거..지금생각해도 닭살돋아요..바퀴벌레 증말증말 싫지만 울아들 위해 잡았어요.. 연막탄같은거(요즘은 연기안나고 부탄까스통같은거로 나오더라구요 .. ) 울아들 어린이집보내놓고 2틀간 하루3통씩 6통터트렸구요 빗자루로 완전 쓸어담았어요.그리구도 다 안없어지길래 맥스포스겔인가3만원주고사서 여지저기 다 치고.. 한달가량지나니 바퀴벌레 거의 없더라구요 이사온지가 2007년 10월이거든요.두어달전쯤한두마리 또다시 나오네요 ㅡ.ㅡ;;그당시 주인아줌마한테 얘기했더니 전에살던사람이 넘 더럽게 살아 그렇다는말뿐... 그때부터 짜증났지만 다시이사갈형편도 안되고 걍 저냘 살았어요. 그런데 이사온지 두어달후부턴 차츰 곰팡이가 여기저기피더라구요. 그리구 처음에 큰방을 안방으로 썼었는데 넘 춥길래 전화며 티비,컴터 등 이전비 다시물고 다른방으로 다 옮겼구요.곰팡이처음에 조금필때는 나름 제가 인터넷에서 곰팡이에 바르는 뭐 이런저런거 사다가 바르고 했었네요 , 시간이갈수록 넘 심해져서 이거는 그냥 먼가발라서는 안될거같은 상황 이되가는거같아서 주인집에얘길했더니 환기를 안시켜 그렇다는둥 뭐 그러는데 한겨울에 문열고 지내시는분들 계신가요? ?/P애가어린이집간시간엔 나름 두세시간씩 창문이며 열어놓고 했는데요 것두 애없을때예기고 하루이틀이지 .. 청소하거나 이불개고할때 환기는 하지만 늘상 문열고지내는 집이어디있나요? 여름도아니고..암튼 나중엔 첨에안방으로 쓰던방(큰방이여)콘센트 주위로 물기가많길래 벽지뜯어보니 물이줄줄흐르는 사태더라구요 이게환기안시켜 생긴거란건지.. 불러서보여주며 불이라도나면어쩔거냐하면서 했더니만 그부분쪽으로해서 한쪽벽만 스티로폴대구 그위로벽지발라줬네요 그리구 한두달지나니 곰팡이 또 새어나와요 글구 그전에 지금생활하는작은방 콘센트 벽하고천장 그사이에서 물이 나오는건지 벽지안에 아예 물이 고여서 바늘로 찌르니 물이 펑하고 나오더라구요..얼마나어이가없던지.. 그것두 보여주고 글구 윗집에 뭘 한다는둥 (실리콘을바르네어쩌네하더라구요)어쩌구 하더니한동안 괜찮더니만 몇칠전부터 그쪽이 또 그러네요 이번에두 물론보여줬구요 주방쪽 위에도 한곳에 물이 새어내려와요..이것두보여줬네요 .. 씽크대 코브라는 맛이갔는지 걍잠그면 열번에 7번은 물이새서 왼쪽으로 돌렸다가 다시 잠궈야 잠기구요 (살다가 그런게아니구 첨부터 그랬네요 ..일일이확인안한 제실수지만요..)화장실 수도도 이사온지몇달안되고장나서 샤워기갈고 (첨엔 주인집에서 ) 갈고나서얼마안되 또 고장나서 두번째 말하기도 그래서 제가사다 갈았구요 물온도조절하는것도 고장났더니(이것두 그전부터 그랬던거같은데전에살던사람들이말을안하고산거같아요 4년살다나갔다는데월세가많이밀렸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민망해서 이것저것 말안한듯..)아주 예전 목욕탕에서 쓰던(빨간거 파란거 수도꼭지 따로 있는거 ) 조절하기도 불편한거 사다 갈아놓구요. ( 이건고장나면 고칠수가있는데 그냥 하나로 되어서 이쪽저쪽 돌리는건 고장나면 고칠수가없다나요.. 암튼 불편하게 쓰고 있네요 ..)곰팡이는 여기저기 안피는데가 없구요.. 월세도 가뜩이나 부담스러운데 곰팡이가 넘심해서 몇달전에 공기청정기까지 임대해서 쓰고있어요 (이건 어린아들을 위해서요)글구 더불어 작년 여름엔 장마철에 진짜 너무 심하게 습해서 제습기도 들여놓았구요 . 증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네요 곰팡이 아주 심한데 한면만 도배해주면서 이번 한번은 해주지만 담번부턴 못해준다하더라구요 . 어떻게 매번 해주냐면서..월세를 내가 고쳐가며 쓴다는건 못들어봤다니깐 자기 친구도 세 주고 사는데 안해준다는둥 그런소리하면서요.살면서 보니 하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계약만료가 올 10월인데 이런경우에도 계약전에 이사가게되면 복비등 물어야하나요?오늘 주인아저씨 와서 얘기하는거보니 물새고 하는거 전에 살던 사람때부터(그분은 4년살다가셨데요 ) 그래서 울집윗집은 화장실부터해서 다뜯어 고쳤다고 하더라구요.몇백을 들여서 공사했는데도 이러니 어쩌구 하면서요 .이정도면 집자체가 사람나간담에 완전 공사해서 세를 줘야하는거 아닌가요?저자신도 아주 짜증나지만 이제 막 세돌지난 울아들한테 넘 안좋은거 같아서 더 화가나네요 .물흐르는 콘센트 쪽으론 현재 전기코드 다뽑아놓은 상태구요.돈 없어서 반지하 오래 살긴했지만 이렇게 문제 많은집은 살다살다 첨보는거같아요 .더구나 주인집이 문제 제시를 하면 뭐 별 반응도 없는듯이.... 주인집이 벽지바른거외에도 제가 단열되는부직포등(이것두 곰팡이에좋다구 해서요) 수성 페인트등 이것저것 나름대로 돈도 많이들이고 수고도 많이들였거든요. 살다가 이렇게 탈많은집 진짜 첨봤어요.그리고 첨에 계약할때도 자기는 월세만 안밀리면 된다고 했지만 무슨 도둑놈 심보인가라는 생각만 드네요 .,솔직히 살면서 빚많아서 힘든데도 월세는 안밀리고 다줬거든요 ,.그래서 더 밥맛같은 생각이 드는지모르겠지만요.작년 5월인가 딱한번 월세 딱이틀 늦었어요. 것두 마당에서 ( 하루늦은날) 마주치니 언제주냐고 .. 참 ..돈없으면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줬어요. 근데 지들은 이딴식인데.. 이사갈 돈도 없지만 솔직히 여기서 살고싶은맘이 넘 없네요 ..이런경우에도 제가 계약전에가게되면 복비 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