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일 저녁 10시 30분경 음주뺑소니 당했습니다.
식구들과 저녁먹고 집앞에 주차하고 식구들 들어가길래 잠깐 밖에서 담배한대 피울려고 하는찰라
제 앞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리드라구요..
어떤 미친쉐이가 제차를 들이받고 멈추지도 않고 그대로 도망가드라구요..
이제 한달넘은 새찬데.. ㅠㅠ
(운전석 문 앞쪽살짝기스나고 휀다, 내금쪽같은 18인치휠에 앞 범퍼까지받았네요... 휠쪽으로 받은듯하네요 소리가 엄청크게 났거든요... )
그대로 쫓아가는데 골목이 캄캄해선지 흥분해선지 번호판보고 차로 돌아서는데..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앞에만 생각만고.. ]
그넘은 골목길에서 미친듯이 도망가구요...
다행이도 아버님이 옆에 시동을 끄지않은상태로 주차중이셔서 바로 쫓아가셨구요...
하마터면 놓칠뻔했습니다. 한참을 도망간놈이 제차가 안쫓아 오니까 갖길에 세우더랍니다.
안걸렸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겠죠...
그걸보고 저희 아버지가 그 차를 막아버렸구요.
전화받고 그쪽으로 갔는데 이런 미친놈이 술냄새 풍기면서 신고하라고 지랄지랄하고 있는겁니다.
전반하장도 유분수지... ㅡㅡ^ 이런쉐이 진짜 한대 때릴뻔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조서받고...
근데 이런 된장할~~~!! 사람이 안타고 있어서 뺑소니는 아니고 물피도주죄밖에 안된다는겁니다.
그것도 음주운전으로 사고내고 도망간넘인데... 증망 법 그지같네요...
합의같은건 필요도 없는거고 그냥 차만 고쳐주면 장땡이라네요...
근데 그넘 하는짓이 더 가관입니다... 반성하는 기미가 없드라고요...
그넘 하는짓을 보니
차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어야 됐는데...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니깐요...
오늘 사업소에넣고 왔습니다...
앞범버,운전석휀다,18인치휠 다 교체해야된답니다. 근데 차가 밀려있어 2주나 걸린다네요.... ㅠㅠ
아직까지 흥분이 가시질않네요...
하도 화가나고 답답해서 글쓰네요...
다들 조심들 하십시요...
이제껏 사고한번없었는데... 증말 당하고 나니 어쳐구니가 없네요...
이래서 블박이 필요한듯하네요... ㅠㅠ
에고 비도오고 쐬주한잔하러가야겠네요...
타고있었다해도 상대측이 음주상태라 알수도 없었겟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