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우리 자몽이는 어제밤에 데려온 코숏 치즈태비에여
전주인 집에서 밥을 먹고 왔다길래 어제는 제가 밥을 안주고
오늘 아침 11시쯤에 두고 자릴 비웠는데
조금만 먹고 거의 안먹었네요..
고양이 입양한 첫날, 많은 관심은 스트레스를 준다길래 일부러 신경 안쓰는 척. 제 방에 두고 전 할 일 했는데용..
책상 아래 책꽂아놓는 곳에 들어가 나오질 않아요 ㅎ
그러다가 새벽에 제가 자고있을때는 잠깐 나와서 돌아다녀요 ㅋㅋㅋㅋ 걸음걸이마저 이쁨..
집구경할수있도록 일부러 방문을 열어두고 가는데.
자몽이는 방안에 가만있네요..ㅠ 얘 아직 우리집 안방도 마루도 안가봄 ㅋㅋ..
새벽에 책상밑에서 나와서 어슬렁거리다가 책상위까지, 장롱 위까지 점프를 합니다
사람말은 알아듣는것같아요.
올라가려고하면 안돼~ 하면서 얘기해주니까 대답하면서 가만 있더니 내려오더라구요.
발정기 남아라는데 넘넘 순하고 울음소리도 예뻐요 ㅠㅠ
이름불러주면서 말걸면 야옹 하고 대답도 잘하고요 ㅠㅠ
1. 구석에 들어가 나오지않는것은 왜일까요?
2. 저희가 없는데도 밥을 안먹는 것은 왜일까요?
어젯밤부터 오늘 이시간까지 밥을 안먹으니 슬슬 걱정이에요..
역시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걸까요?
애가 너무 착하고 대답도 잘하고 예쁜데, 밥도 안먹고 구석에서 가만있는게 ㅠㅠ 걱정돼요.. 심지어 아직 배변활동조차 없어요..
좋은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속 시원하게 가르쳐 주세요!
댓글 4
2022-07-23 13:35:55
배고프면 먹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환경이 번해서 적응하느라 그럴테고 금방 적을할꺼니까 너무 염려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