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정이 온 수컷 두마리와 암컷 한마리가 교미를 했습니다. 이틀동안요.
그런데 암컷은 발정아 온것 같지는 않았고요.
(세마리 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틀동안 교미를 한 뒤 수컷 두마리는 중성화를 했습니다.)
울지 않았가 때문에 발정이 오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암튼 그 암컷냥이를 교미 일주일 뒤 새로운 고양이가 있는 집으로 대려왔습니다.
새로운 고양이는 암수 중성화를 안한 고양이들입니다.
두마리는 암냥이에게 관심을 갖는데 암냥이는 엄청난 경계를 하며 삼일이 지난 오늘까지 경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암냥이가 어제부터 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원랜 제가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갔었습니다.
간혹 아주 간혹 만져주면 그르릉 하기는 했지만 항상은 아니고요.
또 제 옆에서 잠을 자는 일 또한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는 제가 손만 대도 그르렁에 제 픔에서 잠을 자고, 제 옆에서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분리불안증은 아닌 것 같아요.
이 암냥이는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임신을 한걸까요? 아니면 저 두마리 고양이가 무서워서, 싫어서 그런걸까요?
정말 고양이가 하루 아침에 변했습니다...
댓글 0
2022-07-23 05: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