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으로 입문해서 베이트릴 도요,아부,시마노해서 7개를 써봤네요..
두 종류 다 장단점이 있지요,,
처음엔 저가 스피닝셋(7만원) L로드로 4짜 5짜도 잡고 참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베이트에 필이 박혀서 지름신을 영접합니다.
스피닝 비거리 25미터 이내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40미터 이상을 멋있게 날아가는 루어를 보고 껌뻑갑니다..
먼 곳의 스쿨링지역을 집중공략하여 마구 뽑아내더라구요..엄청 부럽죠 !!! 그래서 베이트릴로 갈아타기를 시작합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좀 더 멀리 던지려면 베이트릴이 참 좋더라구요,,
물론 바다처럼 완전히 오픈 된 공간에서서 던진다면 훨씬 긴 로드에 스피닝을 많이 쓰겠죠 (염분으로인한 부식을 막기 위해서도 좀 저렴하고 분해 결합이 쉬운 스피닝릴을 선택하죠!!)

베이트릴 왜 사용하시나요 ??
처음엔 비거리가 탐이 났지만 지금은 뽀대 좋고 좀 루어 낚시하는 것 같고 뭐 그런 허세가 생기네요..
캐스팅시 편하다고 하지만 25미터 근거리는 스피닝이 훨씬 편합니다,,,신속 정확도는 베이트가 우세입니다..
캐스팅 기술도 스피닝이 더 빨리 습득되는 것 같고,,,좁은 공간에서의 캐스팅은 스피닝이 우세죠(베이트 주위환경 무시하면 백래쉬로 일타 철수죠,,몇일전에도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캐스팅되어서 그냥 귀가,,라인 몽땅 갈았지요 ).
스피닝 업글은 별로 없지만 베이트릴 업글은 거의 고질병으로 찾아오죠,,,또사고 또사고,,,3개 정리 했더니 한달도 안되서 다시 2셋이 만들졌네요..베이트 릴 정말 매력이 있죠,,,모양 좋고DC소리 거의 수면과 평행하게 날라가는 캐스팅 !!!

제 경우는 비거리때문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멋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회원님들은 왜 베이트릴 쓰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