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코숏 여아 집사입니다.작년 봄에제 동생이 호흡기가 약한데, 냥이 털이 넘 많이 날려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어요.아주 잠깐, 심장박동이 멈췄었다는 걸 듣고 정말 저 기절할뻔 했어요 ㅠ 고양이키우다가 동생을 잃을수있겠구나 싶더군요.그러나 차마 고양이를 다른곳에 보내지는 못하고, 저희집옥상 옥탑방에서 키웠습니다.겨울이되고, 냥이 털갈이가 심하지 않자 되자 또 저는 심각성을 까먹은채.. 다시 집안에 들여놓았다 옥상에 보냈다를 반복했구요다행히도 겨울이되고부터는 냥이가 실내에 있어도 동생이 알레르기나 발작증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슬슬 봄이 오자, 계속 실내에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냥이네 오키에서 알아보니, 고양이는 적어도 2~3일에 한번씩은 죽은털 빗으로 빗질을 해줘야된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네요ㅠ 저 정말 무책임하고 철없고 무식한 집사지요.. 저희 냥이와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 이제부턴 정말 고양이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하고 잘 챙겨주렵니다.결론은))))) 양질의 사료 + 주기적인 빗질(쉐어킬러 생각하고 있어요) + 털 영양제 를 해준다면, 실내에서 계속 키워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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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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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뱅갈 아저씨님 댓글 감사해요. 근데 너무 저한테 심하게 말씀하시는건 아닌지..ㅠ 옥탕방에 갖다 두고 키우는게 고양이한테 못할짓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물론, 실내에서 키우는것만 못하겠지만,그만큼 정성들이고 관심가져서 잘 키울려고 합니다.무작정 다른곳에 입양을 보낸다고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옥상에다가 전기방석도 깔아주고 캣타워도 사다주고 옥상문엔 가출방지용 이중문도 하려 합니다.동생도 옥상에다가 키우면 괜찮을거구요. 그래도 몸상태가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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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털을 집에서 밀어주세요... 저희 냥이들도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이발기로 목욕시킬때마다 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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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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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아무리 빗질 해주신다 한들 미세하게 한가닥씩 날릴텐데 동생한테 무리 가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하나 좋은 환경이 없는 상황에서 키우신다면 님의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저두 윗님말에 동의해요 -
심플포텐
네에~ 그동안 제가 너무 동생 생각도 안하고, 냥이 생각도 안하고 이기적이였던 것 같아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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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그렇죠.. 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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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길
뱅갈아저씨님 말동감요.. 안키우는게 좋을듯하나
정말키우고싶으시면 바리깡 하나구입해서 털 집에서 빡빡밀고 키우시는게어떨지.. 사료랑영양제빗질한다고 효과가크진않아요
미는게젤좋을꺼같아요 야매미용하고 실내에서입힐수있는 옷하나입혀놓으면 괜찮지않을까요^^;;
동생 심장이 정지 했다는데 ㅡㅡ 따로 독립하기전까지는 고양이 키우지는 마세요 옥탑방갓다 방에갓다 고양이한테도 못할짓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