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사람입니다.
고양이는 노랑색 코숏이고 여자아이입니다.
나이는 9개월쯤 되었구요..
일단 저희집 아니는 성격이 굉장히 예민해요..책에서 봤는데 고양이가 꼬리를 감아서 가지런히 앞발에 올려놓는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굉장히 꼼꼼한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아이가 그렇구요.. 낮가림도 엄청심해요
집에 친척들이 놀러왔는데 침대밑에 숨어서 하루종일 나오질 않았어요...;; 다른집냥이들은 자기가먼저 친근하게 사람한테 간다고 하던데 저희집아이는 가장 구석진곳에 숨어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휴지란 휴지는 다 찢어 놓고..;;;; 또 저한테는 안그러는데 남편이 앉아있음 뛰어올라 머리를 친다던가 하는 식으로 뛰어오르네요..;;;;; 얘가 저한테는 좀 친절해요..ㅋㅋ 잠은 꼭 제 발밑에서 자고 아침에 화장실을 가던 어디를 가던 꼭 졸졸 쫓아다녀요 항상 일어나자마자 냐앙~하면서 인사도 해주는것 같구요.. 근데 항상 저한테만 그렇고 다른사람들은 엄청 경계를 해요..;;
그리고...자유급식을 하는데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하루에 10번정도는 밥먹으러 들락날락하는데 굉장히 작아요...마르고...뭔가 건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얘는 집에서 태어나서 약2개월때 입양해온 아니거든요 그런데 길냥이 마냥 경계심이 좀 강한것 같아요...제가 잘못키운건지 원래 성격이 이런건지...뭔가 훈련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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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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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
남편은 좋은뜻으로 장난치고싶어서그런것같다고하고있어요 특별히경계한다거나 하악질은안하는데 막덤벼들어요 강아지들이 누워있음 앞발로 툭치고가는것마냥ㅎ 글구 밖엔나가본적없어요ㅠㅠ한번데리고나가려고했더니 현관서 꿈쩍도안하더라구요 집구조도 주택가라 창넘어 뭐가제대로 보이지도않구요 얘기하다보니 저희집냥이가 불쌍하네요ㅠㅠ 글구사료는 프리미엄엣지키튼먹이는데...가끔가다랑어간식 주긴하는데.. 영양제는어떤걸먹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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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솔
바깥세상을 잘 모르고 낯선사람을 많이만나본경험이없다면 원래...사교성도떨어지고 낯선것에대한 공포심이 많아요 ㅎ 이건..집사님댁고양이가 이상한게아니라 지극히 정상이니 걱정마세요^^
남편분말씀대로...애정표현일수도있겠어요 경계하거나 하악질하거나 숨지않고 그냥 대놓고 까부는거라면...싫어서그러는건 아닐꺼에요 ㅎ
영양제는..아이가 작고 마르셨다고하니 종합영양제나 면역증가제를먹이시는게 가장좋을꺼같아요
사료는 지금먹이시는것도 좋은사료이니 그냥 먹이시는게좋을듯하구 -
해찬솔
초보 아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저의 첫째가 첨에 현관문을 열어 놔도 밖에 나가기는 커녕 대리고 나가면
무서워서 죽을것 같은 표정으로 온몸을 떨었는데.
차근차근 스탭을 밟았어요,
1)첨엔 문만 열어 놓고
2)품에 안고 현관문까지 가서 복도 구경시켜 주고
3)본인 스스로 현관문 밖을 나가는걸 기다렸고요
4)3일 후 열린 현관문에 등을 기대고 한발 나가더라고요,
그후
일주일 후.
출근 엘리베이터 본인이 먼저 탑니다.
영특한것.ㅎㅎ -
채꽃
이렇게 자세하고친절한답변 진짜감사드립니다ㅠㅠ 천천히 구경시켜주면서사회성도 길러보고 영양제나캔도 줘봐야겠어요ㅎ완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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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ㅋㅋㅋ스탭이있군요ㅎㅎ 이번주말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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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그런거 알려주셔봐야..고양이한테나 집사한테나 좋은점은없답니다
나가버릇하고 외출을 좋아하는아이들은 탈출도 자주일삼고
문만열리면 밖으로 튀어나가려고하고 현관문앞에서 울어대요~
차라리 밖을 무서워하는고양이가 집냥이로 좋습니다 -
해사랑해
ㅎㅎ 나미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출근길 전쟁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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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거의 밖에나가본적이없다던가 베란다나 창을통해 바깥구경을하지못했다던가 새로운사람을만난경험이 거의없다던가..이런경우 사교성이 상당히많이떨어지죠~낯선것에대한 공포심이 크니까요
남편분께 하는행동은..낯가림인지 친근감의 표현인지..글만으로는 알수가없네요..뛰어올라서 머리를친다;; 이게끝이라 ㅎ 뭐라 딱히 드릴말씀이없어요~
마르고 작은편이라면 사료를바꿔줘보시는것도좋고 영양제같은것도먹이시고
영양적으로 도움이되는걸 좀 먹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