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간 캣맘활동을 해온 사람입니다.
요즘 주로 저희 아파트 주변에 있는 길냥이들을 위해 사료를 주는데요, 오늘 길냥이들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저는 그저 5~6마리 정도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문이 퍼진건지 뭔지 오늘 사료를 주는데 냥이들이 속속히 모이더니 그 자리에서 동시간대 10마리가 넘는 냥이들을 봤습니다.. 약 14마리 였던거 같아요.
문제는 제가 밥그릇 놔둔곳은 외진 곳이지만 그 길목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닌게 문제지요..
이렇게 우르르 한자리에 있는거 보면 분명 주민들이 알아차릴것이 뻔하고 .. 안좋게 보는 분들도 꽤 있어서 걱정입니다.
다시 밥그릇을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나마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몰래 주는것이 좋을까요. .
이렇게 우르르 모이니 또 이래저래 걱정이네요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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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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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어떻게, 한곳에다 주시나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곳에 주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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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두군데 주고 있구요. (집 옆 . 집 뒤 가까운편임)
길 옆이라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녀요. -
이루리
아 저도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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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림목
사람들이 다니지않고 사람들이 적은새벽시간대 많이 놓고가면 애들이 우르르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근차근나와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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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지금 사료놓는곳과 멀지않고 사람 눈에 잘 보이지곳에 먹이그릇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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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적당한 장소 알것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부디 아이들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은 잘 피하길 기도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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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저희 동네 자체가 어르신들이 많고 좀...그래서
밥 준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인적없는 오후 11~12시 사이에 줘요.
동네 공터 주차장에 부어주는데 한번은 한곳에 우루루 쏟아줬더니
새벽에 아이들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5~6군데로 나눠서 그늘진 곳마다 조금씩 나눠줘요.
그리고 길고양이 밥 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시간을 안 정하고 다니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밥 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테고,
그때 나 -
겨슬
아하...전 시간은 정해놓지 않고 외출시에만 줬는데 이젠 사람 없는시간대에 줘야하니.. 아무튼 대다수 캣오키님들의 의견은 나눠주라는 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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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밥주는 장소 이동해도 다 찾아오더라구여. 저도
저도 같은 걱정이예요. 여러 마리들이 우루루
막 싸우기도하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