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문들을 이전에도 올렸었는데 가장 큰 문제를 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직업상 출장을 가게 되는 일도 생기고 해외 출장도 갈 수 있는데...

물론 매번 밥먹듯이 가는 경우는 아니지만...

혼자 원룸에서 타지역에서 자취 생활하고 있는 저에겐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성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면 안키우는 게 고양이에게도 좋겠지만

혼자 지내니 너무 쓸쓸하더라구요...

애인도 없고;;

솔직히 타지역으로 넘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쪽 지리도 잘 모르긴 합니다;

적응이야 어느정도 되어서 기본적인 생활은 잘 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 쓸쓸함 만큼은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애인 만드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건 쉽지도 않고 고양이보다 돈도 많이 들 것 같구요.

이런저런 걸 다 떠나서 정말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자취의 2번째 목적을 고양이 키우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출장이 막 한달이상 가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진 모릅니다만]
업무에 따라 달라지는 거긴 한데

정말 키우고 싶어 안달난 상태에서 이런 변수를 생각하지 못한게... 마음 아프군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질문게시판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글을 올려봅니다;;

2~3일 간단한 출장의 경우에는 사료주는 기계 같은 것도 아마 팔 것 같은데...
그런 기계에 미리 출장기간 일정도의 양을 채워두면 될 것 같은데...

장기간 가는 출장은 이것도 힘들고 어디에 맡겨야 하는 상황인데... 아는 사람에게 맡길 만한 상황은 아니라서
정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