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지털단지 *울부동산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서 적습니다
부동산에 중개수수료를 주고 하는 이유는
일반인은 중개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자가 없는 계약을 하기위해서 이죠
그런데 너무 어이 없게도 이 부동산은 잘못해놓고도 잘못한걸 모르는 부동산이더군요
처음에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신혼부부라 잘 몰라서 부동산에 의지를 했죠
등기가 나오기 전이라 현시점 등기부등본을 발급해서 등기시 근저당이나 별도등기 모두 말소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등기가 되었는데도 부동산에서는 시간지연때문인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등기를 발급해보니 근저당이나 별도등기가 그대로 있고 한명으로 하겠다고 하던 소유권자가 2명이더군요 한술 더떠서 저는 203호를 계약했는데 등기가 201호로 나기까지 했습니다
황당해서 따졌더니 별거아니라는식으로 주인에게 도장을 받아둘테니 201호 계약서를 찾아가라는 식이었습니다
법적으로 계약시 임대인과 임차인 부동산 모두가 있어야 성립이라고 하던데(찝찝해서 알아보니)
부동산은 저희가 법에대해서 잘 모르니까 본인 편한데로 했던겁니다 알아보다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을 받으려고 하니 주인이 계약금을 못주겠다고 저보고 직접 전화하라더군요
물론 집주인들에게 잘보여야 계속 매물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
잘못한것은 집주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쪽에만 잘보이려고 하는 행동이 참... 그렇더군요
그러다 전세도 없고 집주인도 저희호수만 따로 근저당 말소를 해줄테니 다시 계약하자고 해서
201호로 다시 계약 했습니다 계약시 별도등기는 이미 말소 시켰다고 했고
근저당 잡힌것만 호수대로 나누어서 말소하기로 해서 저는 직장을 쉬고 직접 가서 처리했습니다
말소 확인증을 달라고 했는데 은행에서 등기를 발급해보면 확인된다고 해서
금요일에 처리했기때문에 시간이 소요될것이고 월요일은 무리인것 같아서 화요일날 등기 확인후에 부동산에서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불성실한 부동산에서는 또 연락이 없더군요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
입주일은 8월9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설치는 17일까지 해주지 않았습니다
(계약시 부동산에서 가스설치까지 된다고 하였음)
결국 생활을 해야 하기때문에 전화 해서 왜 처리를 안해주냐고 했더니 본인 휴가갔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17일도 제가 처릴 안하면 복비에서 차감해서 직접 하겠다고 해서 설치했습니다
일이 다 마무리 되어야 복비를 주겠다고 했는데도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연락도 없더니 일방적으로 복비를 달라고 문자만 보내길래 다 처리했나 싶어서 등기를 발급해보니
별도등기가 그대로 살아있더군요 7월경 다시 계약서 작성시 말소했다더니
이 부동산 말은 믿을것이 못되나 봅니다 결국 은행에 확인해봤고 21일날 말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처음에 잘못등기설정 부분도 제가 직접 확인, 별도등기처리도 제가 직접확인, 가스설치도 제가직접 했습니다
미안해서 복비를 못받겠어서 그러나 싶었는데
9월1일 신혼여행 갔을때부터 매일매일 전화를하더군요
일처리를 제대로 안한것은 부동산이었는데 해외에서 전화까지 받는 손해까진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9월9일 어김없이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왜 복비를 안주냐고
그래서 등기뗘보고 확인마무리 하고 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었으니까 안줬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얼굴 두껍게도 이제 달라고 하더군요
일처리를 마무리도 안하고는 -_-
그래서 등기뗘보고 설명해주기로 한건 안하고 돈만달라는 식이냐고 했더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언성을 높이며 법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너무 기분상해서 그럼 입주일까지 처리 안해서 계약 이행을 안한건 법이 아니냐고 했더니
이제 다 된거 아니냐고 부동산이 노예인줄 아냐고 하며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무리한것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계약서쓸때는 알았다 대답 잘만 하더니 그대로 안하고는 더 큰소리치네요
그래서 그럼 미리 말한대로 설치해주겠다던 가스설치비를 빼고 주겠다고 했더니
2년뒤 가스를 떼어가겠다고 하더군요
일처리가 다 되었어도 날짜에 맞춰 이행도 안했고 거기에 따른 설명도 없었고
부동산에서 하는일이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서 중개비만 받아챙기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어떤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부동산이 처벌이나 벌금도 없이 운영되고 중개인의 입장에서만 무조건 법정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이런경우는 참 억울하네요
이일로 인해서 받은 스트레스와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소요한 시간
이제 새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로서 우리나라에 어두운면을 제대로 경험했네요
이런식이니까 양심적으로 중개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나쁘게 보이네요
중개업을 하는입장에서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모든 부동산이 그러는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