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들이랑은 너무 잘 어울리고 남친친구들이랑은 너무 잘 놀고 남친친구들도 저를 좋아하는데요~~
전 어른공포증이있어요..ㅜㅜ
늘 어른들께는 인사외에는 먼저 말을 못걸겠어요~~~
남친집에 갔을때도 제가 어머님께 인사외에는 말도 못걸고 해서 남친이 저에게 실망한거같드라구요~~
그전에 어른공포증있다고 말했는데도 이정도일줄 몰랐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남친어머님은 몸이 좀 안좋으셔서 무표정에 말씀도 거의 안하세요~~~
그래서 싹싹하게 혼자 떠들어 드려야하는데..제가 너무 못하니까 저도 속상하고..ㅜㅜㅜ
친구들 말로는 일부러 그럴필요없다고 성격대로 하라고 하네요...
어제도 얼마전에 맹장수술한 형부 만났는데
마음속으로 계속 형부한테 몸좀 괜찮냐고 물어봐야지...생각했느데
결국 입밖으로 말이 안나오드라구요..ㅜㅜㅜ
어릴때 어른들께 사랑받아본 기억이 없고 나에게 관심가져주지않으니까 어른들과 말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내자신을 위로하지만...그런 핑계 대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많네요..ㅜㅜ
저같은분 계신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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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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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해
어머님께서 뇌수술하셔서 말씀이없으시고 표정도없으세요..
그래서 더 무섭고..놀러가면 빤히 저를 쳐다보시면서 아무말씀안하시거든요..
제가 웃으면서 말걸고 해야하는데 그걸 못하겠어요..ㅜㅜ
그냥 과일 깍아서 챙겨드리고 물떠드리고 그정도밖에못했어요..ㅜㅜㅜ
다른친구들은 팔짱끼고 얘기도하고 손도 닦아드리고 밥에반찬도 올려드리라고하는데..
도저히 못하겠네요..ㅜㅜㅜ
저도 차라리 어머님께서 말걸어주시면 정말정말 편할거같아요..ㅜㅜㅜ -
라미
님마음 이해는 가지만 물론 그럴수도있죠ㅜ용기가 안나시는거잖아요~ 저라도 그랬겠지만 이건 마음가짐 차이인것같아요 ~!! 뇌수술때문에 표정변화가 조금 어려우신거지 싫어서 그러시는건 아닐거에요~!!
조금만 더 용기내고 웃으면서 대해보세요^^ -
새누
특히시부모님이라더그런것같아요..;;뭐든처음이어렵다그러잖아요..부끄럽고뻘쭘하지만잘하실수있을거예요!용기내세요^^저희가아랫사람이니..더노력해야할것같아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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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감사해요~~ 사실 앞으로 내가잘할지 몰라서 결혼자체가 망설여져요ㅜㅜ 이겨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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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저도 그렇습니다ㅋㅋ
저 말빨 어디가서 안빠지는데 유독 어른들앞에서만 합죽이~ㅜ
저는 주로 먹는자리에서 시부모님들 뵀는데
그럴때마다 뻘쭘해서 먹방 했습니다ㅋㅋㅋ
그랬더니 어머니가 예랑이한테 제가 너무 잘먹어서 보기 좋다고 했다네요ㅡ.ㅡ 속사정도 모르시면서..여튼 앞으로 걱정입니다ㅠ.ㅠ -
가지등
저도 어디서 말빨 안뒤지는데...먼저 말거는건 참 어렵네요..
더군다나 대답안하시는 분이시니까..ㅜㅜ
그냥 갑갑하기만 하네요..ㅜㅜ -
세라
저두 정말 어른들 특히 남자친구와 관련되는 어른들은 아주 그냥 벙어리가 되어버린답니다ㅠㅠ
왜그런지 걱정되요ㅠㅠ -
설아
저랑 같으시네요..ㅜㅜ
저도 친구어머님들이랑은 얘기 잘하는데...남친어머니는 아프시니까 그런거같아요...
어색한데 편찮으시기까지 하니까 제가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ㄴ에ㅛ..ㅜㅜ -
큰아
저도그래요ㅠ
친구들이랑또래는진짜잘~~어울리는데
어른들이나친척들만나면...꿰다논보릿자루걑다능ㅠㅠ
전 공포증까진 아니지만 예랑이랑 연애기간이 5년지나네요
초기에도 각자집에 놀러도 가고 했었는데도 아직도 불편하고 말건네실때 대답만하는편이에요 ..첨부터 판단된거지만 약간 저랑 안맞는 성격이시라 그런것도 같고 혹시 안맞아서 그러시는건 아닌신지?ㅜㅜ요즘들어 진짜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맘을 끄집어낼려는 중이에요ㅜㅜ힘드네여~!님도 힘내셔요~~!!!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