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금 사정이 생겨 현재 세입자에게 9월 21일 계약기간 만료(2012년 1월 6일) 전인 2011년 10월 26일까지 나가줄 수 있느냐고 협의를 요청하였더니 세입자가 통화 상으로는 힘들겠지만 알아보겠다 문자메세지 상으로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일정상 10월 안에는 힘들 것 같다. 하여 바로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가려고 전화를 했더니 무슨 협의도 안되었는데 집을 보러 오냐고 화를 내면서 세입자가 전화주겠다 하여 일단 진행을 하지 못하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전화와서 본인들이 나갈 집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집보러 와도 좋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집보러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 위치에 들어올 새로운 세입자가 결정이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다음날 세입자가 먼저 들어갈 집을 계약했고 10월 22일까지 새로운 집으로 입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쪽에서 결정이 안되었는데 그쪽에서 먼저 계약을 하면 어떡하냐고 따졌더니 저희쪽에서 먼저 요청을 하였으니 최대한 협조하려고 먼저 계약을 했답니다. 그것 때문에 현재까지 통화 상으로 옥신각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상황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시세가 2억6천만원이나 2억5천5백-2억5천으로 두번 다운시켜 내 놓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세입자가 결정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10월 말일까지 새로운 세입자가 결정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귀책사유는 누구한테 있는 것인지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